인천에서 다음달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
22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조합장 선거는 23개 조합에서 총 54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지역에선 농협 16곳, 수협 4곳, 산림조합 3곳 등 모두 23곳의 조합이 새로운 대표자를 선출한다.
조합별로는 농협 38명, 수협 10명, 산림조합 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 중 강화인삼협동조합은 5명이 후보자 등록을 하며 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투표 조합장은 인천옹진농협, 남인천농협, 남동농협, 인천강화옹진축협 등 4곳이다.
시선관위는 이날 추첨을 통해 후보자들의 기호를 결정하며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시선관위는 이의 신청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선거인명부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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