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로고
2025.07.02 (수) 메뉴 메뉴
위로가기 버튼

안성시, 주민복지 서비스 '올인'…행복센터 등 복지공간으로

김보보 안성시장(왼쪽 두번째)과 안정열 시의회 의장(왼쪽 첫번째)이 12일 오후 삼죽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엄기현 삼죽면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왼쪽 두번째)과 안정열 시의회 의장(왼쪽 첫번째)이 12일 오후 삼죽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엄기현 삼죽면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낡고 협소한 행정복지센터를 문화·복지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주민들에게 밀착형 대민행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삼죽면 내강리 일원 부지 2천315.13㎡에 12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47면 규모의 주차장을 갖춘 삼죽면 행정복지센터를 착공1년7개월여 만에 개청했다.

 

이번 준공으로 그동안 건물 균열을 비롯해 공간이 협소한 삼죽면 행정센터는 작은도서관과 복지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면서 주민들에게 복지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문화와 복지, 생활밀착형 복지센터로 탄생한 센터는 주민들에게 복지 서비스가 전무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식과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편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로 탄생했다.

 

시는 김보라 시장 출범 후 대민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소한 청사 면적 확장, 건물 노후화로 인한 철근 노출과 부식, 벽체 재료 분리, 균열과 누수 등 건물 내구성 문제 해결에 나섰다.

 

시는 이를 토대로 2022년 9월 미양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관 증축에 원곡면 행정복지센터, 안성맞춤공감센터, 안성맞춤홀,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재탄생시켰다.

 

또 안성3동과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를 4~5월 준공할 예정이며 안성2동 행정복지센터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옥산동 가족센터와 평생학습관 등이 올해 준공이 예정됐고 공도1 초·중 통합 운영학교 및 복합시설과 안성공공산후조리원이 내년과 늦어도 2027년 준공된다.

 

이 밖에도 고삼면과 양성면 행정복지센터가 2029년 준공될 예정이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농촌미래동행 주거지가 내년 3월과 2월 각각 준공되면서 주민들의 쉼터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쾌적하고 효율적인 센터의 시설 공간 확충으로 주민의 행정과 복지 수요에 만족하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이고 주민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문화 및 복지 프로그램을 실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주민의 편의와 복리 증진은 행정이 책임을 져야 한다. 센터는 주민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면서 행정과 주민 간 상생 발전과 삶의 질 등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회적 서비스 체계 구축에 있다”고 말했다.

댓글(0)

댓글운영규칙

-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0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