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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화)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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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대표단 방러…5월9일 전승절 참석 가능성 제기

국제행사 참석 목적, 전승절 열병식 참여 논의 가능성도 제기
김정은도 전승절 방문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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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 조약을 체결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군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한다.

 

북한은 방문 목적이 국제행사 참석이라고 밝혔으나, 다음 달 9일에 있을 전승절(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일) 열병식에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9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반파쇼대회 참가를 위해 2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단장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인 박영일이다. 이들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인민군 장령·군관들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무관의 배웅을 받으며 떠났다.

 

북한은 전날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도 공식화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감사를 공표하며 양국의 '동맹' 관계를 부각했다.

 

앞서 러시아는 이미 여러 차례 북한군 및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러시아로 초청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말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방북해 올해 있을 8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북한군을 초청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보다 앞선 지난해 6월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했다.

 

이에 전승절 전후 시기에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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