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낳아 길러준 조국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해군용사들의 우렁찬 구호소리에 국민들의 마음은 든든하기만 하다’
지난 15일 김병량 시장과 염동준 의장을 포함한 시의회 의장단, 최철원·김종호·최상길·유기정 회장 등 시민화합 협의회장단, 차광은 여성단체 협의회장, 통합방위협의회, 콩심는 여인모임 해군(병)전우회 등 10여개 단체 50여명으로 구성된 위문단은 인천 앞바다에 정박중인 성남함을 방문하고 장병들을 위문했다.
성남함은 지난 89년 100만 성남시민들의 세금을 보태 건조된 전장 88.2m에 높이 20m의 1천223t급으로 지난 89년 5월 성남함으로 명명됐다.
이날 방문에서 김시장과 염의장은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 1대씩을, 콩심는 여인모임에서 라면 15상자, 여성단체 협의회에서는 사과 3상자를 위문품으로 각각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에 함장 배종영 중령이 지휘하는 성남함 해군 용사들은 김시장을 명예함장으로 위촉하고,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방문단은 함내 영화관에서 지난 여름 벌어졌던‘연평해전’의 영화를 관람한 뒤 함내 장병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한 뒤 연평해역까지 함선을 시승했다./성남=류수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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