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양주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 7대 양주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정상권 서장의 취임일성. 정상권 서장은 부산 출신으로 1989년 부산소방본부에서 처음 임용된 후 포천소방서장,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동두천소방서장, 파주소방서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또한 국내외 주요 구조활동을 다수 수행하며 현장 일선에서 솔선수범해 동료들의 귀감이 되었으며 특히 열정과 리더십으로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정상권 서장은 업무와 현장활동에 임함에 있어 항상 주인의식을 갖고 직원간의 존중, 업무에 대한 자율과 책임, 초심과 친절함을 잃지 않기를 강조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홍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이 1일 부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본부장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2년 중진공에 입사해 인재경영실장, 디지털혁신실장, 상해BI 소장 등 주요 부서와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현장과 기획 분야에 정통한 중소벤처기업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적극적인 업무자세와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감사실장을 역임한 유권호(성균관대 법학) 경기북부지부장 ▲중진공 충청연수원장을 역임한 박창기(연세대 행정학) 경기동부지부장 ▲이성천(부산대 법) 경기남부지부장이 새로이 부임했다. 이병철 본부장은 “중진공은 정책금융 촉진자 역할과 지역주도 경제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 현장에서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2022년 경기지역 전체 1조원의 정책자금을 적기적소에 적극 지원해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이 경제구조 전환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소통형 사업모니터링단(소리단)을 운영해 제4회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243개소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식생활 교육・홍보프로그램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리단을 운영하며 원장, 교사, 조리원,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현장의 의견을 듣고 서로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춘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수상으로 어린이급식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휘모기자
최상규 수원특례시 환경국장(58)이 장안구청장으로 임명됐다.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최상규 신임 구청장은 지난 2015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파견됐다. 이어 미술관사업소 미술관운영과장, 상수도사업소 맑은물정책과장, 환경정책과장을 거쳐 올해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환경국장을 역임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제4차 아·태환경장관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탁월한 소통능력과 뛰어난 판단력을 가졌다는 평가다. 또 배려의 정신으로 직원들의 신뢰가 두텁다는 분석이다. 이정민기자
홍순의 안전보건공단 신임 경기지역본부장(56)이 7월1일자로 취임한다. 1992년 12월 공단에 입사한 그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화학연구실장 ▲공단 경기동부지사장 ▲본부 재정사업실장 및 산업보건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홍 신임 본부장은 “안전은 사업주에게는 기업의 이익이며, 근로자에게는 자신이 보장받아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특히 경기지역은 전국 사업장의 25.5%(71만8천465개소)가 밀집되어 있는 국내 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수칙과 안전매뉴얼을 무시하고 이익을 우선시하는 잘못된 기업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안전보건체계 구축 및 재정지원 등을 통해 경기지역의 안전의식 선진화가 이루어지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연우기자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풍토를 조성하는 등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수상한 박옥규씨. 의왕시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청계동주민센터 복지팀장을 맡고 있는 박 팀장은 업무능력 뿐 아니라 의사소통 및 갈등해결에도 탁월한 능력을 겸비해 만 4년동안 보훈업무를 수행하며 능숙한 업무능력을 보였다. 특히 원만하고 친화력 있는 성품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동료 직원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다재다능하고 성실근면한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항상 다른 직원보다 일찍 출근해 하루를 시작하고 업무를 미루는 일 없이 처리하는 공무원으로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근면성실에 대해 직원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박 팀장은 “보훈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항상 투철한 봉사정신을 기본으로 모든 사업에 능동적으로 추진하고 참여할 뿐 아니라 특히 보훈가족과의 화합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근무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의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한 첫 사업으로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를 제작해 전달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1천700여 명의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미래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보훈 문화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섰다. 2021년 11월 3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왕의 호국보훈 이야기 및 국가보훈’에 대한 강의와 ‘의왕, 함께 이겨낸 호국 이야기 팝업 북’ 제작, 나라사랑 우드아트 체험 등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호국보훈 내용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체험 및 참여 위주의 ‘의왕에서 만나는 나라사랑’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제76주년 광복절 특별제작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의왕시 공공배달앱(배달특급) 프로모션에 제76주년 광복절기념 의왕시 특별 기념품으로 배포하기도 했다. 또 의왕시 독립운동가 의왕사랑상품권 발행의 추진을 건의해 시민의 역사의식확립에 기여하고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도 힘썼다. 이와 함께 두 차례의 보훈수당 인상 및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현충행사 추진과 현충시설물 개∙보수 공사 및 현충탑 수목 수시 식재, 재향군인회관 재건축 착공 등을 추진하고 의왕 레일바이크 앞에 소녀상과 함께 올해 건립될 독립기념비와 참전기념비 건립 추진 및 향후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해 보훈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지원 감사장과 모범공무원, 공직자전화친절도 평가 우수공무원 등의 포상을 받았다. 박옥규 팀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추천으로 큰 상을 받게 돼 뜻깊고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일을 한 것 뿐인데 국가유공자분들이 고마워하시고 격려해 주셔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은 29일 그린스마트스쿨 정책 일선에 있는 학교의 우수사례와 고충사항을 공유하고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그린스마트스쿨은 노후학교를 디지털, 친환경 기반 첨단 학교로 전환하고 온·오프융합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정부의 사업이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추진학교 학교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례 공유 및 분임토의·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교육부의 그린스마트스쿨 정책 안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사용자 참여 설계, 공사 중 학생 안전 확보 방안 등의 주제로 논의가 벌어졌다. 박구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설계, 공사가 본격화되는 해”라며 “우리 안전원은 교육시설 안전 전문기관으로서 학교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각종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공사장의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대책을 촘촘하게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원은 그린스마트스쿨로 선정된 학교가 더 멋지고 안전한 학교로 재탄생하는데 전문지원기관으로써 디딤돌 역할을 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부연했다. 정민훈기자
경기대학교 심폐소생술 학생봉사단은 일반인 강사들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들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수원특례시 팔달구 매여울초등학교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한다. 심폐소생술 일반인 강사 자격증이 있는 경기대 재학생 20여명이 매여울초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과 실습까지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심폐소생 방법을 교육한다. 경기대는 앞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소외계층과 노약자들에게도 교육을 제공,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대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안전교육이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국내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전쟁 피란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팔을 걷고 나섰다. 2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와 ㈔너머, 대한고려인협회는 지난달 4일 ‘우크라이나 피란민 인도적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 피란민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산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경기서남봉사관은 안산에 체류 중인 피란민 가운데 9가구를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봉사관은 ㈔너머의 협력을 통해 피란민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 이불과 화장지, 세탁세제, 수건, 쌀, 밀가루, 식용유 등을 구매해 우선 전달했다. 정대수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 회장은 “국내에 체류 중인 피란민들 중 많은 분들이 안산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분들이 안산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십자 봉사원들이 함께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와 피란민을 지원하고자 지난 2월28일부터 5월31일까지 한화 100억원을 목표로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정민훈기자
“응급환자 이송은 분초를 다투는 일이다. 119 구급차만으로는 응급환자 이송에 한계가 있어 민간 응급환자와 재해상황에 투입돼 환자이송을 전담하는 것이 우리의 업무입니다” 보건복지부 사회복지법인 대한구조봉사회 신정락 중앙회장(58)은 봉사회가 하는일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여주 출신인 그는 “전국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 봉사회는 하루에 응급환자가 얼마나 나올지 모르고 24시간 대기해야하는 시간과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며 “응급구조사 및 구급대원들의 인건비, 차량 운용비용, 높은 자동차보험비용 등은 우리가 풀어야할 가장 큰 과제”라고 토로했다. 지난 1981년 12월에 설립된 구조, 구급 민간단체인 대한구조봉사회는 현재 전국에 35개 지부를 두고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응급환자이송과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 노인복지시설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봉사회를 위한 정부지원금은 전무한 상황이다. 때문에 구급차 구매 및 정비비용, 고가의 의료 장비비용, 기사 및 구급대원의 인건비 등 지출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져 운용이 힘든 측면이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는 의료기관, 민간응급환자이송업체 등과 대화 채널을 구축해 재난 긴급 상황을 발빠르게 대처하고 극복하는 방안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안전문화정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20여년을 봉사회 회원과 임원으로 묵묵히 재난관련 전문가와 후원자, 현장 봉사 등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정부의 재정적인 도움이 없어도 남은 여생을 의료봉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정락 중앙회장 “대한구조봉사회가 탄생한지 40년이 넘는 세월에도 꾸준히 동참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 힘이 된다”며 “생활체육과 의료봉사를 결합해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