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FTA통상진흥센터(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산업통상부, 인천시와 인천상의 대강당에서 ‘미국·EU 무역장벽 대응 전략 설명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25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지속된 미국 통상·관세 정책 변화와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트라(KOTRA) 인천지원본부와 인천본부세관, 인천중소벤처기업청, 인천항만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 수출 유관 기관들이 지역 기업의 무역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행사에는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EU CBAM 대응 방안(한국환경공단), 글로벌 통상 현안 및 주요 유의 사항(KOTRA), 환율 동향 및 전망(하나은행), 트럼프 2.0과 IEEPA 관세소송 대응 전략(김앤장) 등 최신 통상 현안을 다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EU CBAM이 전면 시행함에 따라 철강, 알루미늄 품목의 인증서 구매 의무와 탄소 배출량 보고 등이 기업의 비용 부담으로 직결하고 있다. 설명회는 이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아울러 최근 미국 상호 관세 위법 판결로 인한 대응 전략도 적시에 제공했다. 인천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필요한 해법을 모색하고, 수출 유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 기업들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FTA통상진흥센터 상주관세사는 수출 및 FTA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업체를 직접 방문해 수출 절차, 원산지증명서 발급방법 안내 등 맞춤형 원-스탑 FTA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경제
이병기 기자
2026-03-12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