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육 역사상 최초 ‘3선 교육감’이라는 새 역사가 시작된다. 인천 시민들은 인천 교육의 연속성과 미래를 향한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도성훈 교육감을 다시 한번 선택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갈등을 봉합하고, 신구도심 간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통한 ‘완벽한 학생성공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진보 교육의 가치는 공공성과 학생 중심에 있다"며 화합과 소통의 철학을 강조했다. 다음은 도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편집자주 Q. 인천 최초 3선 교육감이 되셨다. 계획이나 각오가 있는지 A. 인천 최초의 3선 교육감이라는 기록은 큰 영광이지만 그보다 더 큰 책임으로 다가온다. 지난 8년 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온 인천교육의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학생성공시대를 더욱 완성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낀다. 앞으로의 4년은 인천교육이 K-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시기다.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꿈과 역량을 발견하고,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특히 읽걷쓰 교육을 더욱 확산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지역과 학교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 무엇보다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고자 한다.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이 모두 함께 미래를 여는 인천교육을 만들어 가겠다. Q. 선거 기간 이어진 네거티브로 인해 진보 교육 진영의 내상이 깊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를 어떻게 수습하고 다시금 인천 교육 진보계를 하나로 통합할 방침이신지. A. 선거 과정에서는 다양한 의견과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 때로는 갈등과 상처도 남지만, 선거가 끝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인천교육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는 일이다. 앞으로 ‘존이구동(尊異求同)’의 자세로 함께하고자 한다. 서로의 차이는 존중하되, 학생의 성장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보교육의 가치는 특정 세력이나 개인에 있지 않다.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고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있다. 그동안 인천교육이 추진해 온 학생성공시대, 교육복지, 학교자치, 읽걷쓰 교육 역시 이러한 가치 위에서 발전해 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폭넓게 소통하겠다. 무엇보다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교육공동체 모두와 협력해 신뢰를 회복하고, 인천교육 발전이라는 더 큰 목표 아래 하나의 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지난 2선 임기 동안 추진했던 주요 교육 정책 중 가장 성과가 컸다고 평가하는 것은 무엇이며, 이를 3선 임기에는 어떻게 보완·발전시킬 계획인지? A. 1기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미래교육의 기반을 구축하는 시간이었다면, 2기는 그 토대 위에 읽걷쓰 교육, 바다학교, 세계로배움학교 등 인천만의 특화교육을 만들어 그 가능성과 우수성을 증명해 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한다. 특히 읽걷쓰 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성장하는 인천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3기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원도심과 신도심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교폭력, 학생 자살과 같은 현안에도 적극 대응하며 교육의 기본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 동시에 읽걷쓰와 AI교육을 결합해 인천을 독서국가의 중심으로 세우고, 모든 학생이 AI에 끌려가는 존재가 아니라 미래를 주도하는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 인천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K-교육의 모델이 되도록 힘쓰겠다. Q. 인천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 하기 위해 추진할 정책은 무엇인지? A. 교육격차 해소는 인천교육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동안 교육발전특구와 교육혁신지구를 확대하고 학교 신설 등을 통해 지역별 교육 여건을 개선해 왔다. 앞으로 3기에는 지역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격차 해소에 집중하겠다. 강화·옹진 등 도서지역에는 강화교육혁신선도지구와 농어촌 유학, 에듀투어를 확대하고, 교직원 주거 지원과 제2교직원연수원 설립 등을 추진해 교육여건을 높이겠다. 검단·영종 등 신도시 지역에는 학교 신설과 교육지원청 개청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겠다. 또한 권역별 AI융합진로교육센터와 학생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미래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학생이 어디에 살든 같은 출발선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인천교육의 목표다. Q. AI 읽걷쓰 교육 확대 등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강조하고 있는데,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질을 담보할 방안은 무엇인지? A. AI 읽걷쓰 교육과 같은 미래교육이 성공하려면 새로운 정책을 더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무엇보다 교사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서 3기에는 교사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고자 한다. 우선 교원정원을 확대해 수업시수를 단계적으로 경감하고, 교무학사 지원교사제를 도입해 교사들이 행정보다 학생 교육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교육지원청별 학교지원팀을 확대하고 학교 CCTV 관리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겠다. 교직원 보호와 회복 지원도 강화한다. 제3교직원 심신힐링수련원 설립과 심신힐링 바우처 지원, 교직원 마음건강 주치의 제도를 통해 교사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지원하겠다. 미래교육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다. 교사가 행복하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때 AI 읽걷쓰 교육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학생들 간의 소통으로 학교 폭력을 줄인다는 구상을 밝히신 바 있는데, 어떤 새로운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인지? A. 학교폭력 문제는 처벌과 사후 대응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학생들의 문제는 가능한 한 학생들이 스스로 대화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인천도림고등학교는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갈등 예방 활동과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운영하면서 한 학기 10건에 달하던 학교폭력 사안을 다음 학기 0건으로 줄이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학생자치가 학교폭력 예방의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래서 3기에는 민주시민교육과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학생 정부회장 공약이행비를 초등학교 200만 원, 중학교 300만 원, 고등학교 500만 원까지 확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하겠다. 아울러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와 회복을 위한 전문기관을 설립하고, 모든 초·중·고에서 인권교육, 헌법교육, 노동인권교육을 확대해 존중과 책임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 Q. 3선 교육감으로서 임기 끝까지 인천 교육이 지향해야 할 핵심적인 교육 가치 한 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지? A. 3선 임기를 마칠 때까지 인천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결대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학생은 저마다 다른 재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교육은 아이들을 하나의 기준으로 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결을 살려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어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읽걷쓰 교육의 확산이다. 읽고, 걷고, 쓰는 과정은 단순한 학습법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삶의 방향을 찾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다. 읽걷쓰 교육을 통해 질문하는 학교, 상상하는 학교, 움직이는 학교를 만들고자 한다. 질문하는 학생은 스스로 배우고, 상상하는 학생은 미래를 창조하며, 움직이는 학생은 공동체의 변화를 이끈다. 결국 학생성공시대란 모든 아이가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며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앞으로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으로 인천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겠다. ● 관련기사 : ‘인천 첫 3선’ 도성훈 교육감 “갈등 넘어 화합”…“‘읽걷쓰 AI’를 K-교육 선도 모델로”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611580386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인천 최초 3선’에 오르면서 학생 성공 시대를 완성하기 위한 교육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도 교육감은 인천만의 특화 브랜드인 ‘읽걷쓰(읽고 걷고 쓰기)’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교육 모델인 ‘읽걷쓰 AI’를 확대 도입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도 교육감은 11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천의 학생 모두가 어디에 살든 같은 출발선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구호가 아닌 압도적 실천으로 화합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3선 교육감은 큰 영광이지만 큰 책임이기도 하다”며 “반드시 인천의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해 모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 교육감은 이번 3선 임기 4년 동안 인천 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K-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골든타임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는 “지난 8년의 임기 동안 만든 토대 위에 인천만의 특화 브랜드인 읽걷쓰 AI를 단순히 학교 현장에 전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능동적으로 인공지능을 주도할 수 있는 미래 교육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읽걷쓰 AI 교육으로 교사들의 업무가 늘어나지 않도록 교권 보호와 업무 경감 대책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교무학사 지원교사제 도입과 심신 힐링 바우처 지원 등을 통해 교사가 행정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고질적인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서는 학생 자치 활동 확대를 통한 예방 시스템 구축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그는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면서도 같은 점을 찾아 함께 나아가는 ‘존이구동(尊異求同)’의 자세로 그동안 지역 교육계에서 불거진 여러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 공동체 모두와 소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천의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 교육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가치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결대로 교육’이다”며 “갈등을 넘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행복한 인천 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모든 아이의 ‘결’ 살리는 교육이 목표… 읽걷쓰·AI 융합으로 미래 연다”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611580541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10일 인하대학교 이사장실에서 인하대와 재한외국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는 이동출입국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체류 지원, 재한외국인의 사회적응 및 지역사회 통합 증진에 상호 노력 등을 담았다. 아울러 학술 연구 및 정책 교류 협력을 통한 이민정책의 발전적 개선, 보호외국인에 대한 정기검진 및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 등도 포함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글로벌 이민정책 환경을 조성, 재한외국인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인하대학교병원과의 협력으로 보호외국인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의 인권 보호 향상에도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재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교육과 연구,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완 인천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한외국인이 우리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인하대학교가 인천 지역 최초로 조경 분야 대학원 과정을 신설, 올해 하반기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인하대는 일반대학원에 도시설계조경학과와 계약학과인 도시조경학과를 신설하고, 2026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에는 송도·청라·영종 등 국제도시 개발과 대규모 녹지 조성, 원도심 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나, 그동안 조경 분야 석·박사 교육과정이 없어 전문인력 양성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하대는 이번 학과 신설을 통해 기후위기와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조경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해안과 매립지, 국제 신도시와 원도심이 공존하는 인천의 도시 환경을 바탕으로 도시설계·조경·환경·공공 공간 분야를 융합 연구하는 실천형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과정은 석사·박사·석박사 통합과정이며, 15일부터 26일까지 인하대 일반대학원 행정실에서 접수한다. 문의는 일반대학원 행정실이나 학과 사무실로 전화문의 하면 된다. 인하대 관계자는 “도시와 환경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해지는 시대 흐름 속에서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며 “인천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 도시 환경을 선도하는 교육·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는 최근 중국 연태대학교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 6월 수업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는 한·중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간 산업·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중·일 대표 기업의 성장 사례와 남북 경제협력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고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과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강연은 기업가와 경영을 주제로 다수의 저서를 집필해 온 홍하상 작가가 맡았다. 홍 작가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과 현대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성장 과정과 경영 철학을 비교하며 한국 경제 발전을 이끈 기업가정신과 혁신의 가치를 설명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수업은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가정신과 국제 협력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연태대학교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산업에 최적화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직업교육을 통해 길러낸 우수 인재가 지역 내 일자리를 얻고 정착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교육청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도성훈 교육감은 8일 미추홀구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현황을 살피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석항공과학고는 앞서 2024년 교육부 지정 항공 분야 1기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됐다. 학교는 인천국제공항 및 지역 내 항공 정비(MRO)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전문 인재를 육성 중이다. 실습장 곳곳을 둘러본 최 장관은 이어진 현장 토론회 자리에서 산업계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 역량과 진로 지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 장관은 “지자체와 기업, 교육계가 연대해 꼭 필요한 인력을 길러내는 것이 협약형 특성화고의 핵심 가치”라며 “이곳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성공적인 직업교육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차원의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지역의 거점으로 삼아 ‘인천형 10년 안심취업 보장제’를 확대하고 우수 인력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정주 비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10년 안심취업 보장제는 중학교 3년, 직업계고 3년, 졸업 후 4년 등 총 10년에 걸친 공교육 기반 직업교육 안전망으로 학생의 사회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 교육감은 “공항과 항만을 비롯해 다수의 첨단 산업단지를 보유한 인천은 기술 인재들이 뜻을 펼치기 가장 좋은 무대”라며 “재학 중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이고 졸업 이후의 커리어 관리까지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 지역 협약형 특성화고는 정석항공과학고를 비롯해 재능고, 인천반도체고, 영종국제물류고 등 총 4곳이다.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건축과 동문회가 7년 만에 가족 체육대회를 열고 동문 간 화합을 다졌다. 인천기계공고 건축과 동문회는 최근 모교 운동장에서 ‘제31회 건축과 동문회 가족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오랜 기간 열리지 못하다가 7년 만에 다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문과 가족, 은사,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순히 승패를 겨루는 체육대회를 넘어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동문들은 오랜만에 모교 교정을 찾아 학창 시절의 추억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동문은 “코로나19 등으로 오랫동안 열리지 못해 아쉬웠다”며 “오랜만에 그리운 은사님과 선후배들을 만나 한마음으로 땀 흘릴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지면서 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7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다시 열린 만큼 참석자들의 반가움도 컸다. 오랜 기간 만나지 못했던 동문들은 모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동문회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위인환 건축과 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건설 현장에서 쌓아 올린 수많은 건축물처럼, 우리 동문회 역시 끈끈한 유대감과 신뢰라는 견고한 기초 위에 세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의 값진 연륜은 후배들에게 이정표가 되고, 후배들의 열정은 새로운 활력이 돼 하나의 거대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모교 사랑, 동문 화합, 미래공동체를 향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멈춤 없이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기계공고 건축과 동문들은 각자의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며 모교의 명예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AI 열풍 등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급증과 물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컴퓨터 주요 부품 가격이 크게 올라 인천지역 학교들이 교직원용 노후 PC 교체나 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평소에는 학교 자체 기본운영비로 고장 난 컴퓨터를 교체해 왔으나, 단가가 급등하면서 종전 예산으로는 감당하지 못해서다. 7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품귀 현상과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조달청 등록 데스크톱 PC나 노트북 등 완제품은 물론 그래픽카드(VGA), 메모리(RAM) 등 주요 부품 단가가 일제히 올랐다. 시교육청은 학생용 컴퓨터나 노트북의 경우 수리 및 교체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각 학교에 지원하지만 교직원용 기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예산을 주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는 학교 운영비를 쪼개 고장 난 교직원 PC를 수리하거나 부품을 교체한다. 그러나 물가는 치솟는 반면 학교 운영비 예산은 2024년 2천756억, 2025년 2천567억원, 2026년 2천788억원으로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제자리걸음 수준에 그친다. 조달청 고시 등의 컴퓨터와 노트북 내용연수는 5~6년이다. 하지만 부족한 예산 탓에 내용연수를 넘겨도 기기를 바꾸지 못하는 실정이다. 일선 학교 계약 담당자들과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급등한 단가를 고려할 때, 평소 수준의 예산으로는 정상적인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PC업계 관계자는 “원자재가 상승과 부품값 폭등으로 PC 완성품 단가가 크게 뛰었다”며 “특히 학교가 이용하는 조달청 계약은 대기업 참여가 제한되고 중소기업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수급 구조상 부품 물량 확보도 어려워 가격 방어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교육계 안팎에서는 내용연수가 지난 교직원용 PC나 노트북 등의 원활한 교체를 위해 관련 예산 단가를 시급히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 부평구 한 학교 행정실장 A씨는 “현재 교직원 노트북의 약 30%가 이미 내용연수를 넘겼다”며 “올해 컴퓨터를 교체하려 했으나 과거보다 단가가 체감상 2배 가까이 뛰어 결국 교체를 포기했다. 교직원들 장비를 교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산이라도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전자기기 부품 가격이 급격히 올라 일선 학교가 느끼는 고충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며 “다만 시교육청 예산 상황을 고려할 때, 원칙적으로 학교 운영비로 교체해야 하는 교직원용 기기에 당장 별도 예산을 일괄 지원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가 인하대병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의과대학 건물 신축 및 미래공간 프로젝트 기금으로 2억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배성호 총동문회장이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 겸 인하대병원장에게 직접 기금을 전달했다. 배 회장은 이번 기금 전달과 별도로 개인 명의로도 1천만원을 추가 기탁했다. 그는 비에스코아이비인후과병원 대표원장으로, 2018년에도 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연구기금 1천만원을 개인 기탁했다. 인하대병원은 기금을 의과대학의 오랜 숙원사업인 건물 신축과 미래 교육 환경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건물 신축은 인하대병원 부지 내 옛 대한항공 운항훈련원 공간에 병원과 학교의 경계를 허무는 하이브리드 의대 캠퍼스를 짓는 사업이다. 배성호 총동문회장은 "의과대학 건물 신축에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중요시하는 병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택 의료원장은 "모교와 병원에 대한 사랑을 큰 뜻으로 표현해 주신 총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금이 의과대학의 미래를 여는 데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는 최근 ‘2026 인천 늘봄학교 대학 연계 활성화 지원 상반기 활동공유회’를 했다고 4일 밝혔다. 활동공유회에서는 늘봄학교 강사 및 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해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2학기 운영 방향·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인하대는 상반기 늘봄학교 강사 배치와 프로그램 운영 현황, 연수 운영 실적 등을 공유하고 현장 강사들의 실제 운영 사례와 고충 사항을 함께 논의하며 실질적인 교육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수업 운영, 학생 관리, 행정 절차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강사 지원 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활동공유회는 상반기 사업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강사들의 경험과 의견을 직접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기반 돌봄·교육 통합 서비스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