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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학교급식 의무화” 77%

성남시민, 급식지원센터 식자재 공급 72% 찬성

성남시민들은 학교 급식에서 친환경 식재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자재를 공급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친환경무상급식지원센터 추진단이 사회동향연구소에 의뢰해 성남시민 1천3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친환경 식재료 의무사용에 77.4%,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급식자재 공급에 72.2%가 각각 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시의 무상급식이 초등학교 전체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에 대해 36.9%가 잘 알고 있다, 27.9%가 들어본 적 있다고 대답했다.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53.4%가 잘 알고 있다, 22.1%가 들어본 적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과반수인 50.7%가 신뢰한다, 40.1%는 신뢰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또 현재의 개별 학교별 식재료 계약 방식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계약재배 공동구매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에 대해 72.2%가 찬성했다.

 

또 시가 재정적자를 이유로 올해 학교급식 예산을 동결한데 대해 ‘다른 예산을 줄여서라도 확대해야 한다’가 56.8%, ‘시 재정현황이 어려우므로 급식예산도 동결 내지 삭감되어야 한다’가 34.7%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5.9%,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는 ±3.0%p였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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