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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강풍으로 결항 속출했던 제주공항… 다행히 운항 정상화

태풍급 강풍으로 결항 속출했던 제주공항 정상화

지난 2일 태풍을 방불케 하는 강풍이 불어 결항이 속출했던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다행히 정상화됐다.

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공항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37분 베이징과 제주를 잇는 대한항공 880A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항공사들은 특별기 42편(국내선 38편·국제선 4편)을 투입해 하루 동안 발이 묶였던 관광객과 도민을 수송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경보가 발효된 데 이어 2일 새벽 4시45분께 강풍경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이때문에 2일 오전 7시25분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8981편이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선 366편과 국제선 23편 등 모두 389편의 항공기가 결항했고 다른 지방으로 나가려던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 2만여명의 발이 묶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공항기상대 관계자는 "윈드시어(wind shear) 경보는 오전 7시까지 발효될 예정이지만 강풍경보는 전날 오후 10시께 해제됐다"면서 "오늘 오전 6시 기준 시정은 6㎞이며, 초속 3.6m의 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는 나쁘지 않은 날씨"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제주공항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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