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지구대 소속 경찰들이 발 빠른 대처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간석지구대 소속 김용묵 경사와 백호열 순경이 지난달 30일 오후 3시께 간석시장사거리 부근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A씨(52)를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 A씨의 생명을 구했다고 1일 밝혔다.
두 경찰은 A씨가 심장이 불에 타는 듯한 심한 통증에 쓰러져 숨도 가누지 못하는 것을 순찰 중에 발견하고, 바로 순찰차에 A씨를 태워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또 응급실 담당 의사의 빠른 구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A씨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백 순경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A씨가 빠른 쾌유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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