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사회의 번영·연대 위한 헌신적 활동 공로… “국민 찬사받을 단체” 호평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7일(현지 시간) 브라질 국회 최고상인 입법공로훈장을 수훈했다. 환경보호, 보건복지, 교육지원, 재난구호 등 포괄적인 봉사로 국가와 사회에 모범과 귀감이 되며 지속적·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브라질 연방 하원의회가 수여하는 ‘입법공로훈장’…하나님의교회 사회 헌신 인정
브라질 입법공로훈장은 국가와 입법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국민의 찬사를 받을 만한 공로를 세운 각국 개인, 단체, 기관에 연방하원의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연방하원 이사회와 정당 지도자들이 후보를 지정하고 면밀한 검토 절차를 거쳐 수상을 확정한다. 작년에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 경제, 법조, 의료, 종교 등 각계 인사와 단체가 받았다.
브라질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링콘 포르텔라 연방하원 제1부의장이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에게 메달과 훈장증을 수여했다. 시드니 레이치 하원의원은 “정의롭고 인도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더욱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르투르 리라 하원의장은 수상자들에 대해 “더 정의롭고 우애적이며 번영하고 연대하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우리의 주요 목표를 함께 성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선 하나님의 교회를 포함해 미셸리 보우소나루 대통령 영부인, 마르셀루 케이로가 보건부 장관 등 각 분야 인사 24명,단체 7곳이 수상했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 배운 사랑으로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자 모든 성도들이 애쓰고 수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브라질을 넘어 지구촌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과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서 위기 극복에 헌신
하나님의 교회는 브라질에서 10년 넘게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 화합을 돕고 이웃들의 삶을 세심히 보듬어왔다. 상파울루, 파라나, 히우그란지두술, 아마조나스, 페르남부쿠, 아크리, 세르지피 등 전국에서 환경정화, 헌혈, 아동·노인·소외이웃 지원을 포함해 170회 넘게 봉사를 실시했다. 지속적인 헌헐행사로 혈액 수급난 해소, 헌혈 인식 개선에도 일조했다. 그동안 700명가량이 채혈해 275,600ml의 혈액을 기증했다.
마나우스 화재 피해복구, 현지의 베네수엘라 난민촌 구호품 지원 등 재난구호에도 앞장섰다. 코로나19 확산이 심화할 때엔 교회 청년들이 연방구 타구아칭가구청, 지역병원, 노인요양원에 마스크와 손편지, 간식 등을 전달하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나눴다.
하나님의 교회는 한국에서 시작해 세계 175개국에 설립됐고 330만 신자들이 있는 글로벌 교회다. ‘온 인류의 행복한 미래’를 목표로 다방면에서 활동한다. 국내에서도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강원도 산불 구호성금 기탁, 세월호 참사 무료급식봉사 등 국가적 재난 구호와 위기 극복에 헌신해왔다.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과 미국 바이든·트럼프·오바마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단체 최고상, 금상 53회),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 등 각국 정부와 기관, 국제기구 등에서 3천400회 넘게 수상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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