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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수)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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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로 건강 챙겨요”…16일까지 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 열려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선교국회의원이 ‘제26회 단월 고로뢰축제’ 행사장을 찾아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독자제공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선교국회의원이 ‘제26회 단월 고로뢰축제’ 행사장을 찾아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독자제공

 

양평군(군수 전진선) 단월면 레포츠공원에서 15일 ‘제26회 단월 고로쇠축제’가 개최됐다.

 

16일까지 2일간 열리는 이번 고로쇠축제에서는 ‘건강한 봄을 마신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 고로쇠 리버마켓, 고로쇠 수액 및 특산물 홍보·판매 부스 등이 운영된다. 15일 개막식에서는 길놀이와 산신제,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행사 기간 ▲맨손 송어잡기 ▲지역동아리 공연 ▲내가 고로쇠 가수다(노래자랑) ▲드론체험 ▲고로쇠 김밥말이 ▲고로쇠수액 마시기 대회 등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와이드 킹’이라고 닉네임을 밝힌 한 주민은 SNS에서 “고로쇠 물은 미네랄이 풍부해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했고, 정모씨는 “많은 관광객이 단월 고뢰쇠 축제를 찾아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단월고로쇠 축제는 새 봄의 시작과 함께 열리는 양평의 첫 번째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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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병주 소방서장, 박명숙 도의원, 김선교국회의원, 황규정 양평경찰서장, 전진선 양평군수, 황선호 양평군의회의장이 단월고로쇠 축제장에서 김밥말이 이벤트를 하고 있다. 독자제공

 

단월 고로쇠는 청정 소리산 계곡 가에 있는 고로쇠 나무에서 채취한다. 고로쇠란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해 골리수(骨利樹)라고도 불린다.

 

단월 고로쇠 수액은 포도당이 많아 단맛이 돌며, 사포닌 성분도 있어 은근한 인삼향도 느껴지는 천연음료다. 일반 물에 비해 미네랄 성분 등이 40배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정정지역에서 채취한 단월 고로쇠 수액을 마시면서 건강도 챙기고 양평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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