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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 뉴큐브게임즈 전략 투자로 신성장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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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로고. 홈페이지 캡처

 

코스닥 상장사 CBI가 미래 산업 중심의 신사업 재편에 나선다. 과거 전환사채 남발과 광산 투자 등으로 빚은 논란을 털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CBI는 지난달 2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인공지능(AI),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블록체인 및 콘텐츠 플랫폼 등 수십 개의 사업 목적을 새로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단순 재무적 투자가 아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된 김화영 대표의 산업 투자 감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CBI는 지난 28일 게임 전문 기업 뉴큐브게임즈에 4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CBI가 투자한 뉴큐브게임즈는 김평 대표가 이끄는 차세대 게임사로 최근 캐주얼 PvP 전략 게임 '펫펫고'의 유저 테스트를 마치고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네이버차이나 출신인 김평 대표는 '밀리언아서' 등 인기 IP 기반 게임 퍼블리싱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CBI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기적인 수익보다 전략적 제휴와 동반 성장에 무게를 둔 결정"이라며 "신사업 전환과 함께 기업 이미지 쇄신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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