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환경유역환경철과 함께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오후 3시 2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안양시는 향후 지역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홍곤 청장은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안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 내용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원순환 실천까지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이미 지난해 음식문화축제와 춤축제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더욱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점진적으로 감소시키고 순환 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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