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현직 간부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공직 기강 해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안양동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분당경찰서 소속 A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5분께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한 혐의다.
그는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면서 차량으로 인도를 충격했고, 이를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A경위 수사 결과에 따라 감찰 조사 후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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