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의 깊은 정취를 더해 줄 클래식 기타 음악회가 오는 15 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순수음악을 통한 수원시민의 보다 나은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클래식 기타 연주자 성염삼씨가 매년 주최해 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벌써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성영삼씨와 그의 문화생들이 꾸미는 연주회는 매년 추억의 가요, 팝송, 클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주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도 ‘Wheels’ ‘Maimi Beach Rumba’‘잊혀진 계절’‘젊은 여인들’‘예스터데이’‘엘빔보’‘사랑의 로맨스’‘스페인 세레나데’등 우리들에게 친숙하고 정겨운 음악들을 선보인다.
연주 무대는 이한구, 김지니, 성영삼, 김영자, 조용호, 김영자, 한경탁, 최석우, 성지아 등이 솔로, 듀엣, 트리오 등 다양한 키타 구성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 20여년동안 각종 기타 연주회를 주최하면서 클래식 기타 관련서적도 출간하는 등 클래식 기타의 대중화에 힘써온 성영삼씨는 “클래식 기타의 잔잔한 선율이 가을의 정취와 잘 맞아떨어지는데다 소공연장의 아늑한 분위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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