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신임 수원지방법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한 법원, 신뢰받는 법원상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김법원장은 11일 취임식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적절한 업무분담 등을 통해 재판이 원활히 이뤄질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주민이 불편을 느끼고 민원을 호소하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법원장으로 부임한 소감은.
▲새로운 천년을 눈앞에 두고 경기도 제1의 도시인 이곳 수원에 법원장으로 취임하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법관 및 직원들과 호흡을 맞춰 원활한 법원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신뢰성 회복에 대한 의견은.
▲재판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신뢰도를 제고해 나가겠다. 높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바른 몸가짐으로 맡은바 책무를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행할때 국민의 신뢰와 지지도 우리에게 돌아올 것으로 본다.
-사건부담률이 갈수록 증가하는등 판사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어 원활한 재판진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데.
▲이 현상은 비단 우리 법원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겪고 있는 사안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본다. 적절한 사무분담과 재판부의 운영방식을 개선,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판사들이 소신껏 재판할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계획은.
▲법원장이 해야할 일은 직원들이 본연 업무에 충실하수 있는 근무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수 있는 방안을 마련, 결과적으로 지역주민에게 쉽게 다가설수 있는 법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황금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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