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본부는 직접 주관하는 각종 공사와 물품구매, 용역 등의 입찰 참가업체에 대한 편의제공을 위해 구비서류를 생략하는 등 입찰등록업무를 대폭 개선 시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는 우선 입찰 참가업체가 종전 입찰참가신청서, 면허증사본, 사업자등록사본, 법인등기등본, 인감증명서, 사용인감계 등 구비서류를 제출토록 하던 것을 조달청 전산입찰 시스템과 연계해 조달청에 등록된 업체는 OMR카드에 의한 입찰서 투찰만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달청 등록번호를 고유번호로 사용토록 해 그동안 입찰참가 등록번호 표기오류에 의한 입찰무효를 예방하기로 했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입찰등록업무 개선으로 도 관내 7천여개 업체와 전국 4만5천여개 업체의 입찰참가등록에 따른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 건설본부는 올 신규사업 73건을 1·4분기 이내에 모두 발주,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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