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쌀 생산량은 세계 12위, ha당 단위 쌀 생산량은 세계 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가 9일 발표한 ‘통계로 본 세계속의 한국농업’자료에 따르면 99년 국내 곡물 총생산량은 749만2천t으로 세계 36위를 차지했으며 1ha당 단위 쌀생산량은 6천396㎏으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쌀생산량(조곡기준)은 7천66t으로 세계 12위를 차지했으며 1ha당 단위당 쌀 생산량은벼 우량품종의 개발보급과 재배기술 발달로 세계 6위인 6천627㎏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쌀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2억49만9천t이며 다음으로 인도 1억3천120만t, 인도네시아 4천953만4천t 등의 순이고 단위당 쌀생산량은 호주 1만71㎏, 그리스 9천375㎏, 이집트 8천879㎏ 등의 순이었다.
또 육류 총생산량은 1천534t으로 세계 26위를 차지했으며 가축사육두수는 소가 195만2천두로 세계 65위, 돼지는 786만4천두로 세계 21위, 닭은 9천500만수로 31위로 나타났다.
98년도 농축임산물 수출액은 16억3천500만달러로 세계 39위, 수입액은 64억600만달러로 세계 15위를 기록해 우리나라가 주요 농산물 수입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돼지고기 수출액(98년)은 3억1천300만달러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농가인구는 421만명, 경지면적(98년기준)은 191만ha로 90위를 기록해 경지면적이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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