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물동량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6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1개기준)를 넘어섰다.
11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화물 27만3천342TEU, 수출 20만9천641TEU, 연안화물 12만7천919TEU 등 모두 61만1천261TEU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9년 57만4천656TEU보다 6% 증가한 것이다.
과거 인천항컨테이너물동량은 지난 96년 43만2천493TEU, 97년50만8천62TEU로 첫 50만TEU를 넘어선 이후 98년51만4천847TEU를 처리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컨테이너항만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왔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에서 처리된 총물동량은 1억2천39만8천t으로 지난 99년보다 11%증가했다./백범진기자 bjpaik@kgib.co.kr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