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땅콩’ 김미현(KTF)과 박세리(25)가 US여자오픈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선전, 선두 추격에 실낱같은 희망을 남겼다.
김미현은 7일 미국 캔자스주 허친슨의 프레이리듄스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이븐파 70타를 쳐 중간합 계 6오버파 216타로 공동 10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1,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박세리도 3라운드에서 힘을내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오버파 217타로 공동 17위로 올라섰다.
김미현은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의 선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8타나 뒤졌지만 최종일 기적같은 역전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박지은(이화여대), 박희정(CJ39쇼핑), 한희원(휠라코리아) 등 3명의 한국선수들이 합계 9오버파 219타로 나란히 공동 31위에 포진, 상위권 입상에 희망을 걸게 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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