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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화)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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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골프/나미예 '데뷔 첫승 보인다'

신예 나미예(쌈지스포츠)가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시드전에서 1위에 올라 올시즌 처음으로 정규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은 나미예는 29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서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첫날 5언더파 67타로 4명의 공동선두에 속했던 나미예는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마크, 137타를 친 박소영(하이트)과 이선화(CJ) 등 공동2위를 1타차로 앞섰다.

정교한 퍼팅을 앞세운 나미예는 이날 중반 이후까지 박소영에게 크게 뒤져 있었지만 막판까지 기복없는 플레이로 선두 나서기에 성공했다.

이날 나미예는 8번홀에서야 첫 버디를 잡아낼 정도로 초반 경기가 풀리지않은 반면 박소영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 초반에도 나미예는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반면 박소영은 10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이들간의 간격은 4타차로 벌어졌다.

그러나 나미예는 11번과 13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잡아 13번과 14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한 박소영과 균형을 이뤘고 17번홀에서 10m에 가까운 긴 버디퍼트를 떨궈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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