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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화)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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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의 변화 누가 만들어 갑니까

지난 23일 오후 5시30분 의왕시청 대회의실에는 필수 요원을 제외한 시청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4기 730일의 기록과 희망 2년, 성장비전’이라는 주제로 민선4기 시정보고 및 토론회가 열렸다.

변기덕 기획예산과장이 파워포인트를 이용, 지난 2년간 새로운 의왕을 만들기 위해 변화의 불씨를 만들었고 개발의 걸림돌로만 생각했던 그린벨트를 수도권의 허파로 규정, 친환경으로 개발하는데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의왕의 한자 명칭을 옛 이름으로 복원하고 도시의 이미지를 확 바꾼 슬로건 ‘Yes! Uiwang’을 개발해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의왕을 디자인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성장의 길을 통하게 하고 지역에 활기가 넘치게 하며 자연이 숨쉬는 도시만들기, 함께 누리는 행복도시만들기, 믿음주고 사랑받는 시정 펼치기에 땀흘려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형구 시장은 고 정주영 회장의 ‘소떼 북한 방문’과 단돈 500원으로 외국은행 차관을 빌리는데 성공했던 예를 들며 “도내 31개 시·군중 가장 적은 예산과 인원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지난 2년동안 열심히 일해 온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들이 구상하고 있는 것이 시민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길로 희망과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뛰자”고 격려했다.

잠시후 식당에서 가진 ‘솔직담백 토크 직원 한마음 토론회’는 직원 대표로 심재인 노조위원장의 ‘시발조통’(시 발전을 위하고 조국통일을 위해의 줄임말) 건배 제의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달아 오른 호프토론회로 발전돼 모처럼 직원들이 마주보며 격의없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의왕시의 자부심을 만들어 가는 직원들의 눈에는 의왕의 변화를 만들어 가장 젊고 역동적인 수도권에서 가장 멋진 시로 만들어 갈 열정과 패기가 넘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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