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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노트 - 조청식 파주부시장이 기대된다

행정고시 37회인 조청식 파주부시장은 요즘 이인재 시장과 명콤비를 이루며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국방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을 수시로 오가며 고시 선ㆍ후배들을 자주 만난다.

 

이 시장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파주연장과 이화여대 파주캠퍼스착공, 지하철3호선(일산선)의 파주연장하는 일 때문이다. 관련 중앙부처에서는 조 부시장의 열정적인 의욕에 성의를 갖고 임하고 있다.

 

조 부시장이 이 시장의 명을 받아 협상조정자로 나서고 있는 GTX 파주·일산선 연장안과 이대 캠퍼스 착공은 현재까지 두드러진 성과는 없다. GTX·일산선의 파주 연장안 등은 파주운정3지구사업 장점 중단으로 험한 꼴을 당했고 이대 착공도 MOU(양해각서)가 체결된 지 6년이 넘도록 제자리걸음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 시장이 집중력을 내 운정3지구 사업재개를 이끌어 내면서 GTX 파주연장안은 힘을 얻고 있다.

며칠 전에는 GTX 파주연장에 대한 자체 발주 용역결과 화성동탄신도시~고양 킨텍스 노선을 파주 교하신도시까지 11.6㎞ 연장하는 사업이 비용편익분석이 1.06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선 연장도 자체 타당성 조사가 아주 좋은 편이다.

 

이대 착공도 답답한 국면에서 돌파구가 마련했다. 이 시장의 중재로 국방부가 당초 땅값을 1천700억원에서 800억원대로 줄여 이대가 제시한 660억원과 근사치까지 내려갔다. 차액 200억여원조차도 경기도 등이 기반시설을 통해 해소하겠다고 제안, 현재 답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주어진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 GTX파주연장안은 국토해양부가 지난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에 반영한 3개 노선에서 제외됐다. 이대캠퍼스 착공도 이대측이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 답답하다.

 

그래서 이 시장이 7월 직원월례회의에서 ‘도내에서 교통과 교육분야 최고직원’으로 주저없이 손꼽은 조 부시장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조 부시장에게는 이런 칭찬이 부담이 될 수 도 있다. 하지만 이 시장이 고군분투해 만든 좋은 환경을 평소 조 부시장 특유의 창의적인 일처리 능력이면 능히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시장은 물론이고 38만 파주시민이 직ㆍ간접으로 응원도 하고 있다. 조청식 부시장의 화이팅을 기대한다.

 

/김요섭 파주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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