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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화)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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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작은 실천으로 안전한 휴가를

여름 휴가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는 빈집털이다. 휴가를 떠날 때는 분명히 문단속을 잘 하고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휴가를 다녀와 집에 들어가 보면 소중히 아껴왔던 내 저금통, 아이들의 돌 반지, 숨겨놓았던 비상금 등이 사라져 즐거웠던 여행의 추억이 순식간에 스트레스로 바뀌게 된다.

휴가철 빈집털이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집을 비울 때 문단속이 허술하지 않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본다. 휴가 기간 중 집 전화는 휴대폰으로 착신전환한다. 현금이나 귀중품은 집에 두지 않거나 분산 시켜 놓는다.

휴가기간 중에는 우유신문 등 배달되지 않도록 중지요청한다. 옆집에 부탁해 집 앞 전단지를 떼어 내거나 쌓이지 않게 부탁한다. 집안 조명은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고, TV나 라디오 등은 시간설정해 야간에 작동하게 해 둔다.

주택 및 아파트 저층은 창문경보기를 달아 둔다. 마지막으로 경비실 또는 관할 파출소에 휴가기간 동안 순찰을 요청한다.

이렇게 하면 빈집털이에 완벽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즐거운 휴가를 위해 빈집털이 예방법을 꼭 실천해보길 바란다.

김동원 가평경찰서 수사과 수사지원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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