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관내 거주 청년층의 창업지원을 위해 우수제품을 발굴해 적극 육성키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청년층 우수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공동 매장 운영키로 했다.
시는 관내 거주 만 39세 미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우수제품 공동판매 공간 제공을 위한 수요조사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서는 신기술인증(NET) 또는 신제품인증(NEP) 판매상품을 비롯해 판매 장소 소요면적, 근무인원 등을 파악하게 된다.
시는 조사 결과와 각종 판매 유경험단체인 과천상인연합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별양동 중심상업지역 내에 적정한 판매 공간을 지원하고 ‘2015 청년·중장년층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창업자금 지원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청년 취업 성공 프로그램’ 제1기생 배출에 이어 하반기에도 창업희망자 대상 창업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이전으로 과천시는 전국 최고의 실업률을 나타내고 있고 상가 공실률이 10%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청년층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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