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가 2018 브라질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프리킥 결승골로 코스타리카를 제압했다.
세르비아는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E조 1차전에서 콜로로프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1대0 승리를 따냈다.
세르비아는 경기초반 레알마드리드 주전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골문을 지키고 있는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전 볼 점유율 62%로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번번히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1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얻어낸 20m거리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캡틴’ 콜라로프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코스타리카 골대 우측 상단에 꽂아넣는 그림같은 골을 성공시켰다.
실점을 허용한 코스타리카는 수비에서 공격적인 전술로 선회하며 세르비아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만회골에 실패하며 첫 경기 패배를 당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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