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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수도권 호우경보…저녁부터 비 점차 그쳐

8월 6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8월 6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목요일인 오늘(6일) 수도권에 강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저녁부터 점차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오늘 저녁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내일(7일) 낮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경기남부 일부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가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내리겠고, 서해5도는 10~50mm가 내릴 전망이다.

모레(8일)는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하고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다시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모레까지 대체로 25~30도를 기록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등 26~30도가 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를 기록하겠고, 모레(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45~65km/h(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경보, 서해중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45~75km/h(12~21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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