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 들어서는 대림건설의 첫 브랜드 아파트…432가구 규모
양평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양평읍에 '양평강상 리버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지난 15일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양평강상 리버파크'는 대림건설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양평군에서 공급하는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다.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4층, 4개동 432가구(전용 74.97A㎡ 86가구·74B㎡ 86가구·84A㎡ 172가구·84B㎡ 88가구) 규모다.
양평강상리버파크는 대림건설이 양평에서 첫 번째로 짓는 아파트로 고객을 위한 섬세한 마음으로 동선은 최소, 설계는 혁신적인 스마트 타입으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는 용문산 백운봉과 남한강을 바라보고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냠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일부 가구 제외)로 설계됐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74.97㎡~84㎡의 중소형 규모로 구성됐으며 남양평IC, 양평역 역세권의 편리함까지 갖췄다.
인근의 남한강변을 따라 강상체육공원에서 산책과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강상체육공원에는 파크골프장과 인조잔디 축구장·야구장·테니스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캠핑장·산책로 등 여가 시설이 갖춰져 있다.
편리한 광역교통망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양평역이 위치해 있어 KTX와 경의중앙선 역과 중부내륙고속도, 서울~양양고속도를 지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송파-양평 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개통 예정이거나 추진되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서울 상봉역, 경기도 하남시, 남양주시 등 수도권 지역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 2km 이내에 양평군청, 갈산공원, 강상파크골프공원, 갈산테니스(배드민턴)장, 강상탁구장, 양평종합체육센터, 양평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어 양평 최고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모든 타입에 2천만원 상당의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주방은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방 창문도 설치해 통풍과 환기에도 신경을 썼다.
실내에는 모노톤을 기본베이스로 편안하고 세련된 느낌의 트렌디한 수납공간을 비치하고 현관 팬트리와 드레스룸은 넓은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거실은 우물형 천장으로 넓은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안방과 자녀방을 분리해 공간별 생활이 가능하도록 해 프라이버시가 확보되도록 꾸몄다.
조합측은 오는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내년 4월~5월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6월∼7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7년 4월이다.
아파트 사업지는 지난해 10월12일 사업승인을 받아 일반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금융 여건 악화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7월25일 사업승인을 취소하고 추진 방식을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변경했다.
때문에 토지확보에 문제가 많고, 사업 속도가 더딘 타 지역주택조합과는 차별화 된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사업승인이 났던 만큼 100%토지 확보를 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기에 안정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와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입주 예정일 등은 행정절차 진행사항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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