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84년 1월 독일 상사 세창양행 직원 기숙사로 만들어졌다. 현재 인천 중구 자유공원 조류사 일대에 지어졌다.
붉은 지붕에 흰 벽, 아치형의 베란다가 있다. 옥상에 사각형의 전망대를 가진 2층집이었고 온갖 수목이 있는 정원을 가진 인천의 대표적인 양관이다.
지난 1922년 인천부가 매입해 인천 최초의 부립도서관으로 문을 열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1941년 도서관이 이전한 뒤 일시 빈집으로 남았다가 생산품 등을 전시하는 향토관으로 탈바꿈했다.
광복 후 이경성이 인천박물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으나 6·25전쟁 당시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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