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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신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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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신청이 15일부터 시작한다. 보건복지부 제공

 

지적·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통합돌봄 서비스 신청 접수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자해나 타해 등 ‘도전행동’에 대한 우려로 기존의 사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인들도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1대1 맞춤형 낮활동 또는 야간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2년 발달 장애인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돼 오는 6월부터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통합돌봄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신청자는 희망하는 서비스의 우선순위를 정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조사 및 시·도별 통합돌봄서비스 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신청자의 희망과 유형별 선정기준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등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구 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행정복지센터와 17개 시·도별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권역별 설명회 홍보 포스터. 보건복지부 제공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권역별 설명회 홍보 포스터. 보건복지부 제공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현장 설명회도 열린다. 경기도는 25일 오후 2시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 통합돌봄 사업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수행기관 공모에 참여를 원하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등이 대상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도전행동이 심해서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훈련, 취미활동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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