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 안처순(1492∼1534)이 중종 13년(1518년) 구례현감에 제수돼 떠날 때 동료나 친구들이 이별을 아쉬워하며 써준 송별 시문을 모아 엮은 첩이다.
이 수필첩은 안처순이 세상을 떠난 후인 선조 36년(1603년) 김인후의 발문과 함께 첩으로 만들어졌고, 순조 29년(1829년) 조인영에 의해 전라감영에서 다시 제본한 것이다. 총 3면에서 50면에 이르는데, 수필첩 끝에는 총 24명의 명현들의 성명, 호, 관직 등이 간략하게 수록돼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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