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스타필드하남점 한가족협의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청각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담근 김치 50통(약 200만원 상당)을 하남시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어버이날을 기념해 고령의 청각장애인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한가족협의회 직원들과 하남농아인협회 및 수어통역센터 직원들은 한마음으로 김치를 담그면서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새겼다.
한가족협의회 이용미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떠올리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정성으로 청각장애인들에게도 사랑과 관심을 전하고자 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헌 지회장과 김태욱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치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농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수어통역센터는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정보 전달, 복지증진을 지원하는 복지시설로 농인·난청인 이용자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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