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의왕시 자매결연도시인 충북 괴산군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왕시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을 찾아 사과 적과(열매솎기) 작업을 함께하는 등 영농철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올해 4주년을 맞은 자원봉사센터 자매결연도시 일손돕기 활동은 매년 2회 진행되고 있으며 농촌 고령화 및 과소화에 따른 농업 생산량 감소, 농가 경영비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는 농업에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괴산군뿐 아니라 전북 무주군과 제주 서귀포시 등 의왕시 자매결연도시와의 자원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종서 의왕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의왕시 자원봉사자의 농촌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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