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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순항'… 시범사업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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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민선 8기를 맞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정부가 주관한 해당 사업 기술지원형 시범 지자체로에 선정되면서 관련 시설 구축이 가능해져서다.

 

21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 시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실행을 위한 맞춤형 자문, 전문 교육과 원격 모니터링, 대상자 관리,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스템 구축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체계 정착을 도모할 수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올 하반기 관련 조례 제정과 조직 구성에 나선다”며 “파주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요양·돌봄의 맞춤형 돌봄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파주형 통합돌봄사업 희망플러스+돌봄 사업과도 연계해 급성기 퇴원 환자, 1인 가구 등에 지역사회가 제공하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자신이 나고 자란 마을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민간 자원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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