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제품에서 피어난 온정, 경동제약의 특별한 기부
“자원순환도 하고, 이웃도 돕고.”
경동제약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플리마켓 수익금이 과천 갈현동 이웃들에게 전해졌다.
제약기업인 경동제약(주)은 최근 플리마켓 판매 수익금 400만 원을 과천시 갈현동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경동제약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직접 진행한 플리마켓 행사에서 시작됐다.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자발적으로 내놓아 판매한 뒤, 그 수익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이다.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돼, 갈현동의 저소득층과 소외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경동제약은 지난 2023년 과천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부터 지역사회와의 동행에 꾸준히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1천만 원을 기부했고, 올해에도 플리마켓을 통해 388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나눔이다.
류기성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함께한 이번 기부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자원 순환과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태헌 갈현동장은 “경동제약의 ESG 가치 실현과 따뜻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갈현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정성껏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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