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황성규)는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성수)와 26일 오전 10시 경기문화재단 3층 강의실에서 ‘2025 인천·경기지역 언론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각 회원사에서 언론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들이 취재·보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갈등·분쟁 및 심리적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정종태 언론중재위원회 경기사무소장이 ‘슬기로운 언론 분쟁 예방’, 문일경 KBS 보도보부 전담 상담사가 ‘언론인의 트라우마와 심리건강’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정종태 경기사무소장은 “언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취재 대상자의 반론권을 충분히 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일경 전담 상담사는 “기자의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건강 증진을 위해선 개인 및 조직적인 노력, 관심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 정기적인 심리 상담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성규 협회장은 “취재·보도 과정에서 기자들이 의도치 않게 분쟁 상황에 휘말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 업무상 스트레스, 취재·보도 과정에서 입는 트라우마 등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자들도 있다”며 “협회에서도 회원들이 건강하고 원활하게 취재, 보도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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