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새로운 관광명소 아홉 곳을 선정하는 ‘광명 9경’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일까지 ‘광명 9경’ 선정을 위한 후보지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2011년 지정된 ‘광명 8경’ 이후 도시의 변화된 풍경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정체성과 대표성을 갖춘 새로운 관광지 아홉 곳을 시민과 함께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지로는 ▲광명동굴 ▲광명 안양천 ▲광명스피돔 ▲광명역(KTX) ▲광명전통시장 ▲구름산 산림욕장 ▲기형도문학관 ▲도덕산 출렁다리 ▲밤일음식문화거리 ▲새빛공원·자경저류지 ▲안터생태공원 ▲오리서원 ▲이원익묘·신도비 ▲충현박물관 ▲한내은하수길 등 15곳이다.
설문은 광명시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에 참여한 시민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광명의 변화된 도시 모습과 숨겨진 매력을 시민과 함께 재발견하며 도시의 정체성과 자긍심이 담긴 기존 관광자원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광명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광명소를 한층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설문 결과와 함께 이달 중순 개최 예정인 선정심사단 심사를 거쳐 이달 말 ‘광명 9경’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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