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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수)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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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내에서 신생아 출산

○…산모를 병원으로 응급 이송하던 119 구급대원이 구급차내에서 건강한 신생아를 받아내 화제.

24일 오후 8시께 양수가 터지고 진통을 느끼는 주모씨(31·부평구 청천동)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북부소방서 소속 작전파출소 119 구급대원들은 산모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던중 아기가 밖으로 나오자 차내 분만세트를 이용, 탯줄을 제거하는 등 응급조치후 산모와 신생아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

이날 미역을 사들고 입원실을 찾아 출산을 축하준 대원들에게 산모 주씨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혜로운 대처로 건강한 아이를 태어나게 해 준 대원들이 정말 고맙다” 고 말한뒤 “탄생의 신비를 아이에게 들려줘 훌륭한 소방대원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르게 키우겠다” 며 감사의 눈물.

한편 신생아를 받아낸 김명희 구급대원은 병원에서 2년동안 간호사로 근무했던 경력을 토대로 건강한 남아를 받아내 구급대원으로서의 대민신뢰도 제고에 일조.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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