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김영환(안산 상록을)·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3선이 된 김 의원은 “5년 동안 두 번 낙선 하고 겨우 이 자리에 왔다”며 “낙선하고 교만한 자 없고 당선하고 겸손한 자 없다는 생각을 늘 갖고 지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겸손한 정치인이 되고 싶다”면서 “겸손의 장 위에 서민의 한숨과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초선인 이 의원은 정세균 대표와 민주당 선배 의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며, “손학규 전 대표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의원은 “며칠 동안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는데 오늘 생각해 보니 그 축하가 앞으로 일을 잘 하라는 채찍이라는 느낌이 든다”면서 “정치가 희망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서민을 잘 살게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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