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
부동산 경기 회복은 멀게만 보이고 장마철 비수기까지 시작되면서 수요 관망세는 여전한 가운데 건설사 구조조정과 세종시 수정안 부결 등 현안들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불안감을 더하면서 거래 부진과 가격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신도시(-0.09%) ▽수도권 (-0.07%)이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도 5곳 전 지역이 한 주간 하락했다. ▽평촌(-0.18%) ▽일산(-0.16%) ▽산본(-0.15%) ▽분당(-0.04%) ▽중동(-0.04%) 순으로 내렸다.
평촌동 초원LG, 꿈우성, 꿈건영5단지 등은 급매물이 나오고는 있으나 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꿈건영3단지 125㎡가 2천만원가량, 꿈우성 155㎡는 1천500만원 정도 내렸다.
일산은 여전히 주변 입주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매수 문의도 줄었다.
수도권은 ▽하남(-0.2%) ▽군포(-0.18%) ▽동두천(-0.17%) ▽고양(-0.13%) ▽수원(-0.13%) ▽용인(-0.13%) 등이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도 지난주 매매가격이 오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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