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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6 (일)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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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전연구원, 인천 식품산업 육성방안 발표

인천발전연구원은 31일 인천의 농업을 생산과 유통 및 가공, 서비스산업과 연계 융합해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3개분야 18개 세부추진과제를 담은 '인천식품산업 육성방안'이란 정책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의 식품산업은 그동안 식음료 산업의 영세성, 대기업과 중소업체의 매출 격차 심화, 식품안전 및 품질인증 여건 열악, 해외마케팅 능력 부족, 원료농산물과 식품산업의 연계성 부족 등이 발전하지 못하는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인발연은 연구를 통해 3개 분야(식품산업 추진 체계구축·식품산업 육성지원·농어업 연계 발전)에서 18개 세부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인발연은 우선 식품산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인천 식품산업 지원센터 운영, 농수산물 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등과 같은 행정적 지원 이외에도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 식품산업 브랜드 개발 및 컨설팅 지원, 농식품 안전관리 강화대책 수립, 식품산업 및 홍보마케팅 담당부서 신설 등 6가지 단기과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발연은 식품산업 육성과 관련해선 김치 명품화 육성지원, 전통·발효식품 및 전통주 산업화, 전통주 제조업체 컨설팅 지원사업, 인삼 및 축산업의 상품성 강화 등 단기적 추진과제(4건)와 식품가공산업 및 농식품 수출산업의 육성과 원예산업의 발전 등 중기적 추진과제(4건) 등 8개의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인발연은 농·어업 연계 발전을 위해서는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과 농어촌 자원 복합 산업화 지원사업, 지역 특산식품 클러스터를 지역 농식품산업 거점으로 육성 등 중기과제(3건)와 장기과제로 청라 친환경복합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창수기자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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