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회원서비스 강화 및 지역경제 활력 포함 사업계획 마련

인천상공회의소가 내년 사업에 회원 서비스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는다. 1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인천 연수구 송도오크우드호텔 프리미엄룸에서 ‘제24대 3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에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인천상의는 내년 사업 목표를 지역경제 현악 해결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인천상의는 회원서비스 확대 방안을 고민하고, 회원 만족도 증대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상의는 고금리·고물가 등의 여파로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지역 현안 대응 및 정책제안, 기업애로 발굴과 건의 활동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천상의는 인천지식재산센터와 FTA활용지원센터,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의 미래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해 공항·바이오·항만물류·에너지산업 등의 거버넌스 구축 및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내년 경제전망이 어두운 상황이지만, 우리 상공회의소는 회원 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지혜기자

인천공항·스카이72 다툼에 고용불안 가중

대법원의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간 골프장 소송 선고를 앞두고 골프장 직원 1천여명의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다. 만약 1·2심과 같이 공항공사가 승소해도 스카이72 측과 권리승계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새로운 사업자의 신규 등록까지 수개월간 골프장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30일 인천시와 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12월1일 공항공사가 스카이72를 상대로 제기한 인천공항 인근 골프장 부동산 인도 소송에 대한 최종 선고를 한다. 앞서 1·2심에서는 모두 공항공사가 승소했다. 공항공사는 만약 승소하면 스카이72가 운영하는 골프장 및 시설물에 대한 인도를 위해 강제집행에 돌입할 방침이다. 앞서 공항공사는 지난 5월 2심에서 승소했지만, 스카이72가 ‘부동산 인도 가집행을 대법원의 판결 때까지 멈춰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일부 인용하면서 부동산 인도 집행 절차를 미뤄놓고 있다. 당시 재판부는 스카이72가 공탁금 400억원을 내는 조건으로 공항공사의 부동산 인도 가집행을 정지했다. 하지만 스카이72가 법적 대응 등에 나서 공항공사의 이 같은 강제집행이 늦어지면 1천여명의 직원은 사실상 실직자로 전락한다. 골프장이 운영을 하지 못해 매출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운 사업자의 체육시설업 변경 과정도 직원들이 고용 불안에 떨게 한다. 공항공사가 스카이72의 계약이 2020년 12월31일 끝났다며 인천시에 체육시설업 등록을 말소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소송으로 인해 여전히 사업자는 스카이72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항공사가 골프장을 넘겨받은 뒤, 새로운 사업자인 ㈜KX이노베이션(전 KMH신라레저 컨소시엄)과 종전 사업자인 스카이72가 서로 등록 이전에 대한 합의나 계약이 이뤄져야 곧바로 시가 등록 변경을 할 수 있다. 결국 스카이72가 합의해주지 않으면 KX이노베이션은 새롭게 체육시설업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해 최소 5~6개월이 걸린다. KX이노베이션의 등록 절차가 끝나기 전까지 1천여명의 골프장 직원은 모두 실업자 신세에서 벗어날 수 없는 셈이다. 이로 인해 법조계 등에선 공항공사가 승소하면 시가 종전 골프장시설업자를 공항공사로 변경하고, 공항공사가 KX이노베이션으로 다시 변경하는 방안 등 종업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공항공사와 시가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 관계자는 “현행법엔 골프장 시설 등록 과정에서 고용문제 등에 따른 기간 단축 등의 예외조항이 없다”며 “법원 판결이 나오면 법적 검토 및 공항공사 등과 협의해보겠다”고 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고용 부문으로 문제가 나오지 않게 다양한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며 “만약 승소하면 시는 물론 KX이노베이션과 고용 불안을 해소할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스카이72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어떤 답변을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대한항공 인천공항 경제권에 새 엔진MRO 공장 건립 본격화

대한한공이 인천국제공항 주변의 공항경제권을 위해 새로운 엔진 항공정비(MRO) 공장 건립을 본격화한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30일 기업연구관 1층 인천공항홀에서 ‘2022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테크플랫폼(협의체) 제2회 기술세미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인천공항 MRO 클러스터와 함께 엔진 MRO센터 구축 등 ‘인천공항 경제권 내 엔진 MRO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 부사장은 “국내 엔진 MRO 활성화를 통해 장기적인 비전을 내놓을 것”이라며 “새로운 MRO 공장 건립, 신형 엔진 수리능력확보, 투자 등 지속 성장할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 중구 운북동 인근에 3천500억원 규모의 새로운 엔진 MRO 공장 건립을 설계 중에 있다. 또 종전 엔진정비와 함께 새로운 엔진개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새 엔진 MRO 공장은 종전 122대 가량의 엔진 작업량을 300대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다”며 “또 현재 중형 엔진과 더불어 소형 엔진도 정비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부산시에 있는 정비품 공장 등도 이 새 엔진 MRO 공장으로의 통합을 추진, 아시아를 대표하는 엔진 MRO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인천공항 인근 엔진 MRO 공장까지 엔진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MRO 공장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미술품 수장고, 미술관 등 문화·예술 시설 유치 및 글로벌 아트페어 개최 등 공항경제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분야와 해외 공항 플랫폼 수출 및 해외 사업 등을 통한 경제권 구축 등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김 사장은 또 미국 아틀라스항공과 함께 추친하는 특송화물기 정비 및 화물기 개조사업 등을 추진하는 인천공항 MRO 클러스터의 중장기 비전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현재 아틀라스항공과 함께 MRO사업을 추진하는 장상훈 샤프테크닉스K 이사는 ‘인천공항 경제권내 항공기 개조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은 “이번 기술 세미나와 간담회를 통해 인천공항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공항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혁신기관들과 항공업계 기업들과 지속 협력해 인천공항 경제권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인천 중구, ‘청년 요식업 창업의 꿈’ 위한 '팝업레스토랑’ 추진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내 청년들의 꿈을 위한 ‘팝업레스토랑’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지역특화사업인 중구 사회적경제 실무역량 강화 교육과정의 하나로 마련했다. 지역 대표 맛집인 ‘개항면’의 오너쉐프인 한진규 대표가 총 감독을 맡아 동인천의 ‘고도칸 식당’에서 행사를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한진규 쉐프를 비롯해 인천맥주와 동부축산 등 현장의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총 8주간 교육을 받았다. 오래 가는 식당만들기, 식당 전문 브랜딩, 인천 맥주 브루어리와 정육 손질법, 메뉴개발 등의 내용이다. 특히 이번 팝업레스토랑 운영을 통해 레스토랑 컨셉과 메뉴구성, 가격책정, 마케팅까지 레스토랑 창업의 A to Z를 간접 경험했다. ‘락락’과 ‘무국적’두 팀으로 나눠 열린 ‘팝업레스토랑’은 100명 이상의 손님들이 현장을 찾아 청년들의 꿈을 열렬히 응원했다. 참여자들은 “창업 선배이자 인생의 멘토를 만나 막연하게 그리던 요식업 창업의 꿈이 구체화한 동시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팝업레스토랑이 끝난 후에도 전문가 컨설팅과 멘토링을 제공, 사회적경제 기업으로의 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지역 특색에 맞게 요식업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적극적인 동기부여를 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청년 창업으로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인천 용유무의 오션뷰·무의LK, 사업기한 1년 연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과 무의LK 개발사업 등의 사업 기간을 또다시 1년 더 연장했다. 인천경제청은 29일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과 무의LK 개발사업 기간을 올해 말에서 내년 말까지 1년씩 연장하는 내용의 개발계획 변경을 각각 고시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가 2017년부터 자연환경훼손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나온 보완 대책이 최근 통과했고, 이에 따른 변경 계획 등을 종전 사업에 반영한 뒤 실시계획 인가 등을 위한 절차를 밟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오션뷰 개발사업는 ㈜오션뷰가 개발사업중구 을왕동 산70의1 일대 12만4천530㎡에 2천648억원을 투입해 펜션·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번 이상의 협의를 거쳐 지난 2월 환경영향평가 동의를 받았다. 무의LK 개발사업은 그랜드개발㈜이 1천900억원을 들여 중구 무의동 산349의1 일대 124만6천106㎡에 체류형 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환경청 등의 보완의견을 마련, 지난 4월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곳 모두 수년만에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만큼,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 또 추가적 재해·교통영향평가 재협의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 한 고비를 넘은 만큼, 종전 사업 장기화 우려보단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본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인천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 최혜지·이세원 관세사

“인천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뛰겠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센터에서 지역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신문고 역할을 하고 있는 이세원 관세사(52)와 최혜지 관세사(35). 이 관세사는 “보통 주민들은 센터의 존재를 잘 모르지만,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익숙하다”며 “특히 기업 대부분 수출업무를 하고 있어서 센터를 통한 컨설팅이 정말 중요하다”고 했다. 센터의 가장 주요 사업은 수출을 위한 단계인 HS품목 인증, 인증수출자 취득,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을 돕는 일이다. 국내 기업이 외국에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FTA를 통한 특혜세율을 적용받아야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다. 그러기 위해서 수출기업들은 FTA 원산지 증명서가 필요하다. 특히, 기관발급의 경우 인증수출자면 입증서류 간소화 및 당일발급 혜택이 있다. 센터는 이러한 과정을 돕기 위해 ‘OK FTA 컨설팅’과 ‘MASTER FTA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고, 올해만 해도 모두 100곳의 기업이 컨설팅을 받았다. 최혜지 관세사(35)는 “수출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 작업 중에는 까다로운 것들이 많다”며 “이를 중간에서 조율하고 준비하기 위해서 서류를 만드는 작업을 함께하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HS품목은 간단하게 말해서 수출 제품의 품목을 정하는 것인데 나라마다 다양한 품목이 있고, 적합한 품목을 정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롭다”며 “기업들이 무작정 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사업들에 센터가 함께 사업으로 도움을 주는 형태”라고 했다.★ 특히 센터의 관세사들은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방문 상담을 나가기도 한다. 사업장을 방문해 제품을 직접 보는 것이 컨설팅을 하는 데 수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관세사는 “산업단지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수출업무를 맡는 외국인들은 단순히 대화로만 설명하기가 어렵다”며 “직접 제품을 보러 사업장에 나가보면 좀 더 정확하게 컨설팅을 할 수가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국가별 FTA가 다양한 데다, 내수제품 활성화를 위해 까다로운 일부 국가들의 수출 업무를 컨설팅 하기도 한다. 인도의 경우 최근 ‘원산지관리강화규정’이라는 국내 규정을 새롭게 만들면서 현장의 혼란이 가중하고 있다. 이럴 경우 센터는 직접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FTA제도개선을 위한 제안을 하기도 한다. 센터는 내년부터 통상 무역의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름을 바꾼다. 현재 ‘FTA’로 한정해 있는 업무를 통상 전반에 대한 지원 사업을 다루는 것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다. 최 관세사는 “내년부터 통상에 관련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선보이려고 한다”며 “FTA가 아니더라도 수출·수입 과정에서 겪는 문제점에 발 벗고 뛰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상의 FTA활용지원센터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과정에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운영 예산을 지원 받고 있다. 센터는 수출에 큰 비중을 두고 중소·중견기업들 사이에서는 ‘빛과 소금’으로 불린다. 김지혜기자

포스코건설, 친환경 건설사 선두 주자로 우뚝…바이오필릭 테라스·주차장 등 담아내

㈜포스코건설이 친환경 아파트 건설사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바이오필릭 테라스 신(新)평면,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 단지 내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 정원 같은 지하주차장 ‘바이오필릭 주차장’ 등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아파트 건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최근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비전 슬로건으로 채택해 지구 환경보호와 친환경 미래 비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포스코건설은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친환경 아파트’를 아파트 건설 철학으로 정하고 아파트 건설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념을 적극 접목하는 등 지구 환경보호와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담보하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2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아파트부문’에서 13회 1위, ‘브랜드고객충성도지수’ 6년 연속 1위 수상 등으로 이미 최고의 시공 품질을 인증 받았다. ■ 나만의 정원을 집안으로… ‘바이오필릭 테라스’ 신평면 개발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친환경 중대형 평면 ‘바이오필릭 테라스 신평면’ 중 대표 특화 공간인 ‘바이오필릭 테라스’는 기존 평면들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발코니와는 달리 설계부터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적극 도입해 햇볕을 직접 받을 수 있고, 거실이나 주방과 바로 연결해 정원으로서 효용을 높인 별도 공간이다. 이곳을 나무나 화분으로 꾸미면 아파트 안에 자연 채광이 가능한 정원을 만들 수 있다. 거실이나 주방에서도 싱그러운 정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장점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확장해 실내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홈트레이닝, 야외캠핑 등 다양한 외부 공간으로도 연출 가능하다. ■ 정원 같은 지하주차장 만든다 ‘바이오필릭 주차장’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기존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입힌 ‘바이오필릭(Biophilic) 주차장’을 개발했다. 친환경 측면에서는 'Green life with the sharp'의 슬로건에 맞게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가 된다. 지하 1층은 최대한 햇볕과 바람을 끌어들여 나무와 초화류 등 실제 식물을 식재하고, 지하 2층 이하에는 들어오는 햇빛의 정도에 따라 반양지 식물이나 음지식물, 조경석 등을 조화롭게 갖춰 최대한 자연환경에 근접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필릭 주차장'에 적합한 수목과 초화류 선정, 정원 조성 및 시공 관리 노하우는 최근 친환경 주거 조경모델을 공동 개발키로 업무협약을 맺은 국립수목원으로부터 전수받게 된다. 또한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첨단기술 적용 측면에서는 별도의 전용 공간 없이 각 주차지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EV) 과금형 콘센트'를 갖추고,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을 적용하여 불꽃 감지를 통한 주차장내 화재, 서성거림까지 감지하여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주자장은 향후 관련 법규와 시스템이 개선되는 대로 자율주행 주차시스템까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 식물원카페에서 정원을 보며 샐러드를 먹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인 '플랜트리움(Plantrium)'을 개발했다. '플랜트리움(Plantrium)'은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와 공간을 의미하는 접미사인 '~아리움(Arium)'의 합성어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을 의미한다. 기존의 조경공간이 주로 외곽지역에 있었다면, ‘플랜트리움’은 단지의 중심에 대형 온실형 구조물로 설치하여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도를 높였다.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지하층 LED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채취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플랜트리움 하부 미디어월과 야외 데크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계절별로 다양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상층부에는 나무와 꽃들 사이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조성돼 있고 여행 또는 출장시 반려식물을 맡길 수 있는 식물호텔과 병원을 설치 했다. 외관 디자인도 햇볕과 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유리로 감싸고 있는 삼각형 철골구조물로 계획했으며, 건물 내부의 높이 차이 및 상·하부 입면의 환기창을 통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기류를 형성하여 온열 부하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 개발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더샵’도 '그린라이프'를 접목하여 한걸음 더 자연과 가까운 디자인을 개발했다. 커뮤니티시설이란 입주자가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입주자의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을 말하는데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등과 같이 법적으로 의무설치해야 하는 시설 외에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운동시설, 독서실 등이 해당된다. 기존의 커뮤니티시설이 단순한 박스 형태의 건물 안에서 면적에 따라 구획을 했다면,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은 지반이 물결치는 형태로, 공간의 특성을 활용하여 건물의 경사면에는 기존의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없었던 계단식 북카페로 조성되어 입주민들에게 입체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경사면을 따라 형성된 외부 스텝가든은 석재, 목재, 조경이 어우러져 있고, 지상의 조경공간과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지붕층에 다다라 루프탑가든에서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또한, 경사면 하부는 어린이들의 놀이데크로 구성하여 비가 와도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안과 밖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하 선큰은 운동시설과 연계하여 퍼팅그린, 암벽등반, 휴게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공항공사, 중동 및 아프리카 항공교육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오만공항 부사장과 튀니지 항공교육원장을 각각 만나 ‘항공 전문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항공사가 글로벌 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중인 중동 및 아프리카 공항교육수요 유치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지난 22일 오만 무스카트, 24일 튀니지 투니스에서 각각 열린 협약식에는 강용규 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이 참석했다. 강 원장은 압둘라 알 야파리 오만공항 서비스지원 부사장 및 하싼 쎄딕 튀니지 항공교육원 원장을 만나 업무협약에 서명하는 동시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개발을 비롯해 초청연수 및 현지강의 개설, 전문 강사 발굴, 교육컨설팅 및 교류 등이다. 공항공사는 내년부터 오만과 튀니지 내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이번 교육과정의 제공을 통해 해당 교육기관들과 강사,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공동 과정개발과 마케팅을 추진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교육협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인천공항의 선진 운영방식 전파를 통해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해외사업 유치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글로벌 항공시장이 빠른 회복을 보이며 항공 전문인력의 부족현상이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기회를 활용하여 보다 많은 글로벌 공항들에게 인천공항의 선진운영 방식을 전파하고,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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