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앞장 양평 대아초올해 ‘탄소중립 학교’ 선정 [꿈꾸는 경기교육]

양평 대아초등학교(교장 전미자)가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에 신규 선정됐다. 23일 대아초 등에 따르면 대아초는 교육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협업으로 운영되는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 40개교 중 1개교로 신규 지정됐다. 대아초는 지난 2022년도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 우수학교 선정 및 경기도교육청 지정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운영했고, 탄소중립 실천 교육 및 전문적학습공동체인 ‘지구하자 연구회’ 우수 운영교로서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한국 유네스코 ESD 공식 인증 프로그램 지정 등 배움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실천해 왔다. 특히 이번 탄소중립 중점학교 최종 선정에는 이 같은 ‘녹색 지구 24절기 생태교육과정 운영’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아초는 다양한 관계부처 및 전문가들과 연계한 탄소중립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구성원 역량강화, 실천문화 조성·확산 등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거점 학교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전미자 교장은 “어려서부터 자연과 가까워지는 교육을 받은 사람은 자라서도 항상 자연을 아끼고 가꿀 줄 알게 되며, 이것이야말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의 핵심”이라며 “대아초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배움공동체와 함께 마을 속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원일초 ‘학교사회복지실’ 개소 [꿈꾸는 경기교육]

수원 원일초등학교(교장 엄현숙)가 학교 내 사회복지실 마련을 축하하며 이를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원일초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학교 문화 활성화를 위해 즐거운 학교 만들기 ‘복지실은 어디에 있을까?’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원일초는 올해 3월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교로 신규 선정돼 학교사회복지사가 배치됐다. 이에 원일초는 학교를 중심으로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에게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학교사회복지사업은 수원특례시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2011년 4개 교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50개교를 운영하며 학교, 학생,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월13일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안정된 진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하기도 했다. 원일초 인근 학원들에서는 어렵고 소외된 학생들이 학교를 통해 연계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사회복지실 개소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엄현숙 교장은 “앞으로 학교사회복지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하는 등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협력지구 확장 박차 [꿈꾸는 경기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완성을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23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임태희경기도교육감, 박승원 광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관숙)에서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 및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광명시와 협약을 통해 2011년부터 학생의 학습공간을 지역으로 확장, ‘광명형 글로컬 창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경계없는 배움 지원 사업이다.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는 자율·균형·미래를 목표로 △미래교육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자치 △평생교육기반 학습복지 통합지원 △진로성장 지원 △지역기반 교육활동 △향기나는 문화예술교육 3.0 △광명형 글로컬 창의융합교육 등 6개 추진과제 2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임태희경기도교육감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에서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과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는 지역교육 플랫폼 ‘온마을배움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자치를 구현하고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미래교육협력지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미래교육협력지구는 총사업비 104억7천만원을 투입해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 지원, 지역공동체 운영,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 등 15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류관숙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광명은 한발 앞선 교육협력으로 경계없는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해 왔으며,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주도성 기반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성장 통합지원을 위한 학습-상담-복지 하나로플러스를 확대시켜 희망을 배우고 행복을 채우는 광명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에듀테크 기반 고양 미래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과 학습 속도에 맞는 최적화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부싯돌 하나로는 불을 피울 수 없다”며 “지역교육협력의 장을 넓히기 위해 지자체와 적극적인 소통, 협력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연서 데굴데굴... ‘오감 쑥쑥’ 놀이교실 활짝 [꿈꾸는 경기교육]

평화로운 자연의 햇살 속에서 유아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놀며 배우는 행복한 체험의 장, ‘해아뜰’이 3년 만에 정상 운영된다.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원장 허인영)은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축소 운영해 오던 ‘놀이중심 해아뜰 체험’을 정상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아뜰은 유아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중심 유아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04년 10월 개원한 체험교육의 장으로 유아에게는 놀이 중심의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원에게는 현장중심의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또 학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유아와 교원,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경기유아교육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아뜰 체험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평택지역 어린이집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해아뜰 체험은 실내·외 27개 체험을 테마별로 구성했다. 세부적으로 실내 체험영역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입체놀잇감을 이용해 유아들의 다양한 생각을 창의적으로 구조화시키는 ‘입체놀이방’부터 살아있는 다양한 생물들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 ‘해아뜰 생물나라’, 물감을 이용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표현해내는 ‘벽면 물그림방’, 전통혼례 체험부터 전통 생활도구 및 놀이 등을 체험하는 ‘민속마을’,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연결되는 그림을 완성하는 틈새 활동 ‘긴그림 그리기’ 등이 있다. 또 톱니바퀴의 원리를 이용해 움직임을 경험하는 ‘바퀴야 굴러라’, ‘오색빛깔 찰교놀이’, ‘똑똑블록’ 등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실내 체험공간 2층에서는 목공 도구의 특성을 알고 안전하게 목공놀이를 체험하는 ‘라온 목공방’부터 직접 건축가가 돼 목공집을 완성하는 ‘나도 건축가’, 3차원(3D) 안경을 착용하고 입체 영화를 볼 수 있는 ‘입체 영화방’, 안전한 승강기 이용법을 배우는 ‘내친구 승강기’, 다양한 나라의 소품을 소개하고 착용해 친구들과 사진을 찍어보는 ‘꿈꾸는 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실외 영역에서는 더욱 역동적인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전기자동차를 체험하는 친환경자동차 영역부터 물과 모래놀이 도구를 이용해 정서적 긴장감을 해소하는 ‘물모래마당’, 화석을 직접 발굴하는 ‘발굴마당’, 주방도구를 이용한 난타를 연주해보는 ‘두드림 난타마당’ 등도 있다. 이번 해아뜰에는 상반기(3~7월)에 도내 146개 유치원, 평택지역 17개 어린이집에서 총 7천51명 유아들이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허인영 유아체험교육원장은 “해아뜰 체험이 3년 만에 정상화된 만큼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아 발달 수준에 맞는 놀이 중심 체험을 통해 유아의 전인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효동초 ‘교육공동체 약속’... “소통·협력 문화 조성” [꿈꾸는 경기교육]

수원 효동초등학교(교장 이철규)가 최근 학부모총회를 열고 ‘효동 교육공동체 약속’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학부모총회는 5부에 걸쳐 교육비전 발표,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조직, 교육공동체 약속의 시간, 학부모 연수, 담임교사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과 토론, 협의를 거친 ‘2023 효동 교육비전’과 디지털 전환시대의 인성(Human) 및 인공지능(AI)이 조화된 교육과정과 맞춤형 교육 활동을 발표했다. 교육공동체 약속의 시간에는 사전 동의를 거친 ‘효동 교육공동체 규범’을 공유하며 교직원, 학부모, 학생의 약속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영란 신임 학부모 회장은 “그동안 학부모총회와 달리 교육공동체가 함께 약속하는 시간을 가져 매우 감동적인 시간이었고, 최신 교육 흐름이 담긴 교육 비전 발표를 들으며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됐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철규 교장은 “학교 교육은 교사들만의 노력으론 매우 어렵기에 세발자전거처럼 학교, 가정, 학생이 함께 노력하고자 약속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인성교육 강화’ 현장 행보 나선 경기도교육청 [꿈꾸는 경기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교육가족들의 현장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5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정책 방향 공유와 현장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인성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인성교육 운영 방향 △‘경기인성교육 모델과 학교교육 연계 방안’ 특강 △교육과정 연계 세계시민교육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안착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특강에서는 경기인성교육 모델이 학교에 안착하기 위해 학생 삶 전반에서 인성교육이 이뤄지는 생태 조성이 필요하며 학급에서 학교, 가정, 지역사회로 인성교육 범위가 확대돼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또 학급 차원에서는 △인성교육 연계 수업 △생활지도로 이뤄지는 일상적 인성교육을 해야 하며, 학교 차원에서는 △인성교육 연계 수업을 위한 교사 지원 강화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통해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인성교육의 현장 지원을 위해 인성교육 전문교사 인력풀을 제공해 학교급별 교원의 역량 강화를 돕고, 도교육청 유관부서 협의체를 통해 현장에 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경기인성교육의 방향에 공감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성교육 주제 수업을 실천할 때 경기인성교육이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교사들의 의견 수렴과 협의체를 통해 경기인성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기인성교육 모델 △경기인성교육 추진 과제 △경기인성교육 세부 내용을 담은 ‘경기인성교육 시작하기’ 리플릿을 각급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초교 늘봄학교 ‘소통의 장’ 활짝 [꿈꾸는 경기교육]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이 2023년 첫 시행되는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최근 의정부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시범 도입한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로, 희망 초등학생이 정규수업시간을 전후해 원하는 시간에 양질의 교육과 통합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의정부초는 3월 초부터 3주에 걸쳐 교육과 돌봄을 결합한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치원·어린이집보다 일찍 끝나는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돌보고 있다. 또 학부모들이 바쁜 출근시간 전에 자녀를 학교에 맡길 수 있도록 오전 7시30분부터 아침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초는 늘봄학교 시범운영으로 학교의 업무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늘봄학교 전담 기간제교사도 채용했다. 또 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 강사업체 선정 및 계약, 회계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해 학교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의정부초 관계자는 “새로운 제도로 인해 업무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전담 교사를 채용해 안정적으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신입생인 1학년이 3월에 조기 하교하며 연계 돌봄 프로그램을 찾기 어려웠는데, 초1 에듀케어를 통해 안전하게 교육·돌봄을 제공받아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같은 프로그램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의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순자 교육장은 “교육·돌봄에 대한 책임있는 지원을 통해 늘봄학교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자체, 지역사회, 학교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든 학생 존중받는 특수교육 실현 ‘박차’ [꿈꾸는 경기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교육청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설치한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 대한 관련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중심의 특수교육지원체제를 구축해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관련서비스 지원 확대로 특수교육 만족도 제공, 일반학교 배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통합교육 지원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는 25개 지원청에 총 32개의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평가부터 정보관리, 특수교육 연수, 교수·학습활동 지원,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순회교육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유·초·중 순회교사 320명과 영아학급교사 37명, 일반직공무원 2명, 교육공무직원인 관련서비스지원가 82명, 행정실무사 21명 등 462명의 인력이 있다. 도교육청은 이들을 통한 ‘모두가 존중받는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할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워크숍은 ‘경기 특수교육의 이상을 현장 특수교육의 일상으로 만드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사람들의 세상(삶) 이야기’를 주제로 450여명이 참석,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임 교육감의 특강을 시작으로 경기 특수교육 정책 강연과 특수교육지원센터 역할 강화 제고 방안 협의, 지원센터 교사의 삶 공감 토크 등이 진행됐다. 특강에 나선 임 교육감은 “사회가 같이 발전하려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사회 공동체의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보호자가 학교와 센터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부족한 인력과 재원 마련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와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특수교육 대상자의 여러 문제는 그들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이해해보면 많은 부분을 공감할 수 있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소명을 갖고 학생을 위해 힘쓰는 특수교육 지원센터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로운 특수교육 정책 이해와 지역별 특색있는 센터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사는 “특수교육 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힘든 일도 많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에 보람과 가치를 느낀다”며 “워크숍에서 다양한 사례 나눔과 정보 공유의 기회가 있어 만족스런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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