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도·연구학교 369곳, 하이러닝 연구학교 3곳 지정 AIDT 도입... AI 기반 코스웨어·학습 플랫폼 등 활성화 수업 사례 개발·교사 역량 키워 ‘미래형 수업’ 환경 조성
디지털기반 학생 맞춤 연구·선도학교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기반 교사의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 학생 맞춤교육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기반 학생 맞춤 연구·선도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기반 학생 맞춤교육 선도학교 344개교, 디지털기반 학생 맞춤교육 연구학교 25개교, 하이러닝 연구학교 3개교를 지정했다. 이들 학교는 하이러닝을 연계한 학생 맞춤교육 수업 사례를 개발·확대하고 교사들의 교수·학습 방법 및 자료 활성화를 통한 수업의 질 개선, 인공지능(AI) 기반 코스웨어 및 하이러닝을 연계한 우수 콘텐츠 개발과 공유를 통한 디지털 기반 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 미래형 교수·학습 ‘에듀테크(하이러닝) 활용 교육 기본계획’
하이러닝은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한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미래교육을 지향하고 교사의 수업 설계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전체 학년 및 교과에 대해 현장 요구에 맞춰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에듀테크(하이러닝) 활용 교육은 AI 기반 코스웨어 및 교수·학습 플랫폼 등을 활용해 미래형 교수·학습을 구현하는 모든 교육활동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미래형 교수·학습 체제 운영 △에듀테크(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활성화 △지속가능한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래형 교수·학습 체제 운영은 ‘하이러닝 운영’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수·학습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수·학습 설계 자동화 및 학습창 자동 연계(수업 설계) △스마트 단말기 기반의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의 상호작용(통합학습창) △수업 결과를 저장하는 클래스보드 활용으로 학습의 기회 확대 △수업 활동 누가기록으로 과정 중심 평가 및 진단 지원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AI 맞춤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진단·학습·평가 시스템으로 △수업과 평가의 일체화를 위한 학생의 성취 수준, 학습 성향 분석 △교사의 수업 설계 및 학생의 적응형·보충 학습을 위한 콘텐츠 추천 △교사, 학생, 학부모 대상별 학습 현황 리포트 제공 등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운영 체제’는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 창출·확산과 ‘AI 디지털교과서(AIDT)’ 활용 지원에 집중한다. AIDT는 초3~4, 중1·고1 영어·수학·정보, 초등 특수(국어) 과목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해 활용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사례를 적극적으로 연구할 방침이다.
■ AIDT 활용한 맞춤교육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연구학교’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가 ‘AIDT와 AI 기반 코스웨어 등을 활용한 교실혁명의 핵심가치 현장 적용 연구’라는 주제를 제시함에 따라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연구학교’를 지정해 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AIDT에 대한 선택권이 올해 3월 학교별로 부여되면서 AIDT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한 학생 맞춤교육 실현을 위한 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하이러닝 및 AIDT를 사용하는 교사들 간 교수·학습 방법 및 자료 공유를 활성화해 보다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반 코스웨어 및 하이러닝을 연계한 AIDT 활용의 효과를 분석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등 디지털 기반 교육 추진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DT의 효과를 검증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통한 교실혁명의 핵심가치를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교육 △모두를 위한 맞춤 학습기회 보장 △아이의 강점을 끌어내는 교사의 전문성 존중 등으로 도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5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연구학교’ 25개교를 선정하고 1개교당 5천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학교는 △2025년 AIDT 해당 과목·해당 학년 도입 △AIDT 활용 효과성 연구 적극 참여 △연 1회 이상 학부모 공개수업 실시(AIDT 활용 수업) △AIDT 도입 학년·과목에 대해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참여 권고 △교내 AIDT 활용 교수·학습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등에 참여해야 한다.
연구학교는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7월에 중간활동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학교별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작성하되 과제별 성과로 가급적 정량적·개량적 지표를 포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은 연구학교별 운영 계획서 제출 이후 연구과제 추진 방향 및 예산 집행 계획 등의 적정성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성과는 공유회 운영 및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성과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 데이터 기반 교수·학습 모형 ‘하이러닝 연구학교’
‘2025년 하이러닝 연구학교 운영 계획’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과천 청계초등학교·이천 설명중학교·평택 청북고등학교 등 3개교를 대상으로 하이러닝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교수∙학습 모형을 연구한다. 이를 통해 △하이러닝 활용 교수학습을 위한 환경 구축 △하이러닝 활용 학생 맞춤 교육 △하이러닝 활용 학생 맞춤 교육 효과성 검증 △하이러닝 활용 학생 맞춤 교육 성과 확산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학교에 대한 예산은 연구비 집행 공통 기준을 준수하되 하이러닝 활용 교수·학습 방안 논의 및 효과성 검증을 위한 교원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등 하이러닝 활용 학생 맞춤교육 및 과제 수행을 위한 용도로 사업비 집행이 가능하다. 연구과제 추진 및 예산 집행 등의 적정성에 대한 컨설팅은 연 4회 실시한다. 컨설팅에서는 연구학교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연구학교 역량 강화에 주력하되 운영 과제 실행 과정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유연하게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는 공유회 운영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석 디지털교육정책과장은 “각 학교에서 AIDT 도입 학년·과목에 대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AIDT 효과성 연구 등에 참여해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적극 운영,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을 확산하는 등 디지털 기반 교육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구·선도학교 성과보고회 및 워크숍,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자료집 등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을 일반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러닝으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각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교사와 학생이 미래형 수업환경에서 소통하며 배움이 풍성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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