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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0 (목)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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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유치 동의

시 지원규모 대폭 축소 조건

인천시의회가 인천시의 지원규모 대폭 축소를 조건으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유치를 동의했다.

시의회 산업위원회는 1일 열린 제208회 임시회에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유치 동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산업위는 GGGI 사무실로 아이타워 6개 층을 10년 동안 무상 제공한다는 시의 제안 내용을 2개 층 5년으로 축소했다.

행정사무장비 지원 규모도 최대 10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줄였다.

녹색기술·정책개발 사업비 지원 부분 역시 연간 100만 달러를 5년 동안 지원하는 내용에서 지원기간을 3년으로 하고, 이후 2년은 추후 협의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GGGI는 신성장 동력의 녹색 성장을 글로벌 의제로 확산하고 개발도상국의 녹색 성장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자 2010년 6월 서울에 설립됐다.

시는 개도국의 녹색 성장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녹색기후기금(GCF)과 GGGI를 가까운 거리에 두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GGGI 이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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