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구리시 공직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기 위해 시 공무원노동조합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권봉수 의장은 박운평 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 후 구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 등의 방법으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박운평 위원장은 “지난 의회에서 복무조례가 발의 돼 직원의 권익과 복지가 신속하게 향상된 사례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복지에 쟁점사항이 발생할 경우 충분히 논의하고 협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권봉수 의장은 “의장단 구성 후 처음으로 노조를 방문했는데 앞으로 적극 소통했으면 한다. 구리시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노조도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길 바라며, 구리시청 공직자의 복지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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