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제어 제품, 족집게 품질평가 시스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해당 문제 해결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에이알티플러스(대표 강기태)다.
에이알티플러스는 미세먼지 저감 및 제어, 모니터링에 관련된 각종 제품의 품질을 평가하는 장비를 연구·생산하는 환경기술 벤처기업이다. 특히 26명의 전 직원 중 석·박사급 전문 인력이 32%를 차지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평가 시스템, 에어필터 성능평가 시스템, 공기청정기 탈취 효율 성능평가 시스템, 마스크 누설율 성능평가 시스템 등이다. 이 중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평가 시스템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고시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등급 인증제의 기준장비로 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이처럼 에이알티플러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수의 생산 제품들이 국가 시험인증기관 및 기업연구소 등의 기준 시험 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에이알티플러스의 장비들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필터, 의료용 마스크, 미세먼지 센서 등이 유통되는 것이다.
또한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산 장비가 주류를 이루던 시장에서 자체 기술력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KOTITI 등 대다수 국내 인증 기관과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들이 에이알티플러스 장비로 제품 품질을 인증·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생균 상태의 박테리아 발생과 크기 제어가 가능해 코로나19 등의 실험·연구에 유용한 ‘박테리아 분사 노즐 및 박테리아 에어로졸 공급 장치’와 ‘미세먼지 센서 성능평가 시스템 및 작동 방법’ 등으로 총 9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이처럼 혁신적인 노력을 거듭해온 에이알티플러스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돼 회사의 신뢰도는 물론 연평균 8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간이형 가스센서 성능평가 시스템’이 부재한 국내 시장에서 유일하게 해당 시스템을 개발·판매하는 제조사로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에이알티플러스는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 이공계 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국제 수준의 ESG 실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기태 대표는 “지역과 나라에 보탬이 되게 해야 한다는 경영 이념을 토대로 기업 성장과 사회 환원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연구·개발에 매진해 독자적인 기술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대한민국의 기업 가치를 증명해내겠다”고 말했다.
손사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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