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유망중소기업 인증제, 글로벌 기업으로 날개단다

우수한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경기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인증하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뛰어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경영상의 애로사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역량 강화 지원을 받는 등 성장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 중심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 대표 인증사업인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이 있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도내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중소기업 총 7천41개사의 인증 기업을 지원했고 경기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 8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유지하는 기업 950개사를 대상으로 성과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인증 지원 후 1년 동안 총 6천685억원의 매출 증가와 699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의 최근 3개년 매출액 증가율이 평균 14.3%로, 전국 평균 10.3% 및 경기도 평균 10.0%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총 자산 증가율은 19.2%, 영업이익률은 7.8%, 부채비율 93.4%로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 상태를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이 확인됐다. 선정 1년 전부터 선정 1년 후까지 3개년 시계열 추이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및 총 자산 증가로 인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진행 중이며 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투자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기술혁신 및 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 유망중소기업 인증 기업 중 경기도 스타기업 보유 114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90개사, 코스닥 상장법인은 26개사로 나타나 인증사업이 기반이 돼 글로벌 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지원 효과를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들의 종합 만족도는 87.5점으로 조사돼 인증 절차 및 지원 혜택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인증을 통해 얻게 되는 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가치 효과는 기업당 약 3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응답했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 및 인증현판 교부 ▲경기도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유망중소기업 브랜드 확산 지원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수출멘토링 지원사업 ▲경기도 해외전시회 단체관 지원사업 ▲중소기업 지원자금(C2자금) 전략지원 부문의 ‘경기도 추천기업’으로 인정 ▲경기도 지원 ‘품질경영개선사업’ 신청 시 우선 선정 ▲무역기금 융자사업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료 및 수출보험보증료 할인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내 기업채용콘텐츠 제공 등 총 66종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현재 유망중소기업을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성장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마크 활용과 포장재,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브랜드 확산도 지원된다. 이 같은 성과를 냄에 따라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은 매년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받고자 하는 기업은 2022년 3.8 대 1, 지난해 5.0 대 1, 올해 894개사가 지원해 4.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에 대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도 도와 경과원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의위원회 등의 과정을 거쳐 경기도를 대표할 유망중소기업 212개사를 선정해 지난 10월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경기도의 스타트업 발굴 의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개선한 결과 기존과 달리 스타트업을 50개사 더 선정했고 업력 기준 또한 3년 미만에서 7년 미만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혁신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투자유치실적, 연구개발인력 등 지표를 신설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이 경기도 대표 혁신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올해는 ‘유망중소기업 인증’ 30주년을 맞이해 30년간 인증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211개사, 코스닥 및 코넥스 상장기업 219개사이며 평균 매출액과 고용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 혁신의 중심에 ‘유망중소기업’이 있음이 확인됐다. 도와 경과원은 앞으로도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기도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우수한 기술과 혁신성을 보유한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이 지역경제를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경기도 혁신의 중심에 유망중소기업들이 자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먹통

“다기능, 고품질의 캠핑용품을 통해 캠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캠핑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2020년 창립된 ㈜먹통은 캠핑용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기존 폴대 같은 캠핑용품은 디자인, 색상 등 외적 요인을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돼 높낮이 조절 방식이나 내구성 같은 기능은 상대적으로 개선되지 않아 캠퍼들이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먹통은 그동안의 캠핑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기존 제품을 개선한 다기능, 고품질의 캠핑용품을 개발했다. ㈜먹통은 ‘마음의 먹물을 버리는 통’이라는 의미로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원리원칙과 신념을 갖고 지속적인 경영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단어에 빗대 표현했다. ㈜먹통의 주력 제품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캠핑 폴대다. 기존 폴대의 경우 원하는 높이까지 반복적으로 버튼을 눌러 높낮이를 조절해 피칭 시 시간이나 노동력 소모가 많이 발생했다. 또 약한 내구성으로 인해 폴대가 부러지는 등의 문제점이 많았다. 반면 ㈜먹통의 높낮이 조절 폴대는 먹통만의 높낮이 조절 방식(No-Press 높낮이 조절)을 적용해 버튼을 반복적으로 누를 필요 없이 단지 겉파이프를 오르내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피칭 시 발생하는 시간 및 노동력 소모를 줄이고 버튼 구멍에 손가락이 끼이는 안전 문제를 개선했다. 또 일반적인 폴대와 달리 팔각 파이프로 제작해 얇은 두께로도 강한 내구성을 구현하고 상하부 캡 가운데 탭을 내 핀 이외에 다양한 부품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폴대의 활용도를 더욱 증대했다. 쇼트 블라스트 공정을 통해 알루미늄의 잔스크래치 및 모서리의 날카로운 문제도 개선했다. 최대 267㎏의 하중을 지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먹통은 현재 국내 주요 캠핑용품 브랜드인 폴라리스사에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제품을 거래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업체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ODM 제품을 거래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사 스토어를 운영함으로써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판로도 확장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 말부터 폴대 이외에 접이식 의자, 접이식 테이블, 트레킹폴, 캠핑 행거 등 다양한 높낮이 조절 캠핑용품을 개발하고 눈사태 탐지기, 청소용 폴대, 랜턴용 폴대 등 해외에서 협업 제작 문의가 들어온 다양한 높낮이 조절 제품도 개발함으로써 제품 라인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먹통은 2021년 ISO9001, ISO14001와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을 받았으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행거’, ‘길이 조절이 가능한 폴대’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서울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 1건, 동상 2건 등 입상했으며 올해 4월에는 동국대 BMC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이달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유망중소기업에 선정돼 높낮이 조절 방식의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류명현 ㈜먹통 대표는 “현재 캠핑 폴대 아이템을 주력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먹통만의 높낮이 조절 방식은 다양한 높낮이 조절 캠핑용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따라서 다기능, 고품질의 캠핑 폴대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캠핑문화를 선도하고 특히 캠핑 폴대 이외에 다양한 높낮이 조절 캠핑용품 개발을 개발함으로써 K-캠핑용품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바이오코스

“국내 임산부와 민감 피부 고객들의 아름다운 순간이 끊기지 않도록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년 설립된 ㈜바이오코스는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이노폴리스의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우수하고 독자적인 기술력을 소유하고 있는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기술 혁신형 이노비즈 인증 기업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연구 전담 부서도 운영하고 있다. 약 1년 동안의 R&D로 2021년 1월 대한민국 최초로 임산부의 피부 고민 맞춤 브랜드 ‘라루셀’을 론칭했다. 임산부의 약 80%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부 변화를 경험하지만 한정적인 임산부 전용 화장품, 임산부 사용 금지 성분,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불안감 등의 이유로 임신 중 피부 관리를 포기하는 실정이다. 이에 ㈜바이오코스는 임신과 출산의 시기에도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심리적 안정감과 신체적 상실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 더 나아가 민감한 피부를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보고자 라루셀을 론칭하게 됐다. 라루셀은 임산부가 써도 안전한 자연주의 성분을 과학적 특허기술에 결합, 안전하면서도 고기능성의 순한 화장품이다. 임산부 사용 금지 성분이 철저하게 배제돼 임산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더욱이 ㈜바이오코스는 임산부와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성분 연구를 통해 독자적 기술 개발을 목표로 특허, 상표권, 디자인등록 등 지식재산권이 20여개가 될 정도로 연구개발에 집중했다. 라루셀은 이미 국내 대표적 임산부 화장품으로 자리매김해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또 높은 재주문율로 ‘임산부 화장품’ 부문 5관왕, 2024 소비자만족 브랜드 대상 ‘저자극 고기능 화장품’ 부문 수상 등의 이력이 있는 국내 유일 브랜드다. 이를 기반으로 신라면세점, 인천공항면세점, 롯데백화점에 입점, 미국 아마존에서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올해 처음 시작한 해외 수출은 벌써 15개국이 대상이다. 라루셀은 재주문율이 40%에 육박하고 수만개의 후기 평균 평점이 4.9일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국내 고객에게 높은 만족을 준 이유가 제품력인 만큼 해외시장 진출도 제품력을 중심으로 전개했다. 현재 동남아 쇼피에서는 만족도 평점이 5점 만점에 5점일 정도로 제품의 성분과 과학적 기술에 의한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3대 품질평가상인 ‘몽드셀렉션’에서 약 3천개의 화장품과 경쟁해 단 1개 브랜드만 선정하는 심사위원상 ‘프라이즈 오브 더 줄리(Prize of the July)’를 수상할 만큼 제품의 품질에 있어 글로벌 1위라 자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제품 신뢰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바이오코스는 이러한 인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강유지 ㈜바이오코스 대표는 “모든 임산부와 민감한 피부를 가진 고객들이 피부 고민별 맞춤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며 “태아를 위해 10개월의 시간을 보내는 임산부들과 육아로 지친 여성들, 더 나아가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가진 모든 분의 아름다운 순간이 끊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주)메디아이플러스

“임상시험 준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데이터로 혁신을 일으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2019년 1월 설립된 ㈜메디아이플러스(대표 정지희)는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매칭시켜 주는 ‘파이크로(FiCRO)’와 여러 국가에 흩어진 임상시험 정보에 대한 논문, 특허, 학술자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해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는 ‘메디씨(MediC)’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파이크로는 제품에 대한 비임상 또는 임상시험이 있어야 하는 스폰서, 즉 신약 개발과 의료기기, 바이오텍 등의 디지털 제안요청서(RFP)와 임상시험-CRO 의 수행 이력, 전문 분야 등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폰서-CRO 간의 적합한 매칭을 제공하고 온라인 견적 발행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스폰서가 CRO를 찾기 위해, CRO는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전화, 메일, 문자 등으로 시간과 비용을 많이 투자하는 것이 불가피했다. 서로에 대한 정보를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최초 접촉부터 계약까지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더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따랐고 당연히 시험 결과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파이크로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로를 연계한다. 컨설팅 회사를 이용할 때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 공유로 과대 비용 산정 요인을 제거해 합리적인 비용 산정이 가능하다. 또 일원화된 CRO 정보 분류 체계를 보유하고 있고 다수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실제 CRO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맞는 CRO 매칭이 가능하다.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설계 디자인과 약물 특허를 연계하는 ‘메디씨’는 고객 맞춤형 리포트 서비스다. 약물 특허 정보와 최신 임상시험 설계 디자인 및 규제 인사이트 정보를 제공한다. 초기 단계의 제약·바이오 회사는 임상시험 관련 정보 수집 및 분석 인프라 등이 부족해 신약후보물질 개발 과정에서 뒤늦게 타 국가의 신약후보물질을 특허 정보로 알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회사들은 특허 정보와 임상시험 정보, 각종 규제 및 가이드라인 등 신약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사이트에서 노동집약적인 반복 업무를 통해 수집하고 분석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신약 개발을 준비하는 초기 단계의 제약·바이오 기업은 메디씨를 통해 쉽고 빠르게 경쟁사 정보와 최신 규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로 베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4개사의 파이크로 매칭 서비스 활용 리뷰를 보면 한국의 한 바이오텍이 3개월 걸린 일을 5일로 줄이고 영국의 바이오텍이 5개월 걸렸던 일을 12일로 줄이는 등 기존 CRO 탐색 기간이 평균 75.25일 단축됐다. 또 기간과 비용이 평균 91% 감소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정식 서비스를 개시 및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메디아이플러스는 글로벌 진출을 통해 해외 인증 및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임상시험 장벽을 낮추는 크로스보더로 자리 잡아 특화된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간다는 구상이다. 또 임상시험 연구자 매칭 서비스와 임상시험 허가 예측 및 최적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해 임상시험에 대한 더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지희 ㈜메디아이플러스 대표는 “임상시험은 단순히 제약회사에서 진행하는 실험이 아닌,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절실한 치료의 기회이자 연구자들에게는 연구를 계속 이어갈 기회”라며 “자사 서비스를 통해 임상시험 기회비용을 줄이고 또 다른 개발로 임상시험이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오에스아이

“경량화된 고주파 저손실 케이블을 통해 고객들에게 성능 향상과 친환경적인 이익을 동시에 제공하겠습니다.” 2011년 7월 탄생한 고주파 마이크로파 RF 솔루션 전문 기업 ㈜오에스아이(대표 조용석)는 고주파 기술 발전과 함께 고신뢰성, 고성능의 마이크로파 테스트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설립됐다. 저손실 마이크로파 테스트 케이블 조립체, 고성능 동축 어댑터 및 커넥터를 설계·제조하며 최대 110GHz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고주파수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산업으로는 5G·6G 통신, 항공우주, 방산, 고속 디지털 테스트, 반도체 테스트 등이 있으며 특히 항공우주 방산 분야에서 나노기술을 활용한 경량 케이블 솔루션을 개발해 신뢰성과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오에스아이의 주력 제품은 고성능 마이크로파 테스트 케이블 조립체로 PHASE MICRO(고정밀 테스트용), PHASE MICRO Lite(비용 효율성과 유연성 제공) 등의 시리즈가 있다. 최대 110GHz까지 지원해 통신, 항공우주, 방산, 반도체 테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또 동축 어댑터 및 커넥터는 동축 케이블과 기기 간 신호 전송을 최적화하는 고성능 어댑터와 커넥터를 제공한다. 저손실, 고신뢰성, 내구성을 갖춘 제품으로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커넥터 타입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고객 요구에 따라 케이블 길이, 커넥터 타입, 성능 요구 사항을 맞춘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며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에서 경량 설계를 바탕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에스아이의 제품은 타사와 비교해 ▲저손실, 우수한 신호 안정성 ▲나노기술을 통한 경량화 ▲뛰어난 내구성 및 환경 저항성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고급 테스트 및 품질 관리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오에스아이는 ISO 9001, ISO 14001, ISO 45001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로부터 ‘베스트 벨류(Best Value)’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품질과 성능 면에서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에스아이는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의 경량화된 고주파 케이블 개발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글로벌 확장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제품 혁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통해 미래 고주파 통신 인프라 구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G·6G 네트워크 및 위성통신 등에서 요구되는 고주파 성능을 만족시키며 테스트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특히 항공우주 및 방산 산업에서의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 고성능 및 경량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로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석 ㈜오에스아이 대표는 “친환경적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해 시민들의 친환경적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밖에도 오에스아이의 기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서비스 이용, 안전한 삶 보장,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회 제공, 에너지 사용량 감소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우성기전㈜

“40년간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을 통한 용접역사의 노하우를 재창조하고, 기술 한국의 선두 주자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우성기전㈜(대표 남동수)은 종합 용접 솔루션을 제공하는 용접장비 및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우성기전은 1979년에 설립돼 조선, 철강, 건설 등 중공업 분야에서 사용하는 특수 용접장비를 주문, 제작해 납품해 오고 있다. 가장 기초적인 용접 장비뿐만 아니라 거스 용접 장비, 자동가우징 장비 등 다양한 용접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단순한 용접 자동화 장비업체의 틀을 벗어나 빅데이터, 클라우드 및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용접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용접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고 있는 ‘용접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용접 분야는 전통적인 3D 산업으로 인식돼 젊은 신규 인력의 투입이 줄어들고 이에 따른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지속적인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특히 용접 시공은 경험에 의존하는 성격이 뚜렷해 용접 기능의 표준화·기술화의 진전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또 산업의 고도화에 따른 노동 인건비의 상승, 용접에 대한 기피 현상의 가속화에 따라 용접 현장은 공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반대로 고객의 용접에 대한 신뢰성의 요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접의 품질 향상,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성기전㈜은 수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용접 생산 모니터링 시스템인 ‘체크플러스’를 내놓았다. 체크플러스는 4차 산업기술인 IoT, 무선통신, 클라우드 서버 기술을 기반으로 용접기와 서버를 통신으로 연결, 현장에서 이뤄지는 용접작업 전반의 상황을 간단히 사무실에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용접 분야는 현장의 특성상 금속성 먼지, 고전류에 의한 자기장 발생, 노이즈 등 각종 장애로 인해 디지털화가 어려운 분야다. 하지만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완성된 체크플러스는 이러한 현장에서 이뤄지는 실제 용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클라우드 서버로 수집, 데이터의 2차 가공 및 통합관리를 통해 용접 품질과 용접 작업생산원가 등을 산출할 수 있는 스마트 용접 생산관리, 품질관리 솔루션이다. 다수의 용접 장비에 의한 용접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개별 용접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작업자 정보 ▲용접 통계 및 리포트 등을 통해 용접 과정 전반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품질의 안전화와 원가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점으로는 ▲용접의 파라메터 관리를 통한 개별 용접 품질의 향상 ▲장비별, 작업자별 데이터 통합관리를 통한 전사적 용접 생산관리 및 용접 생산성 향상 ▲소모 비용 관리 및 자원 최적화를 통한 생산원가 절감 등 용접 전문 생산관리프로그램(MES)로서 다양한 효과를 발생하는 용접 전문 스마트 솔루션 등이 있다. 아울러 체크플러스는 국내 유일의 용접 전용 MES 솔루션으로서 다양한 제조업체에서 용접용 스마트공장 솔루션으로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체크플러스는 무선통신 및 솔루션 구독방식의 서비스를 통해 큰 초기투자비용 없이 기존에 어려웠던 용접 공정의 데이터화를 이뤘으며, 용접 공정의 표준화와 이를 통한 용접 품질의 안정화, 체계적인 용접 공정의 관리를 통한 용접 작업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 등을 이루고 있다. 용접의 품질을 중시하는 방산, 후육관 등의 각종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건설 등 현장의 생산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도 공정도, 인력, 원가 관리 등을 위해 적용하고 있어 용접 현장의 인력 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성기전㈜은 지난 2021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받아 기업과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며 업계에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남동수 우성기전㈜ 대표이사는 “현재 중국의 조선소, 인도의 강구조물 업체와 체크플러스의 현장 적용테스트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수십년간의 현장 경험과 디지털 노하우로 점점 복잡해지는 용접 현장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용접 분야의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계속 진화할 것”이라며 “용접 현장의 기술자 감소에 의한 용접 현장 공동화 현상을 대체해 제조업체의 제조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세종몰

“최고의 품질만이 기업의 자산이라는 경영 이념으로 훌륭한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회사로 발돋움하겠습니다.” 분필계에서 세계적인 명품으로 통하는 하고로모 분필. 이 제품을 생산하는 ㈜세종몰은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이러한 경영 이념으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회사의 설립은 ㈜세종몰의 수장 신형석 대표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대학에서 건축학과를 졸업한 신 대표는 동·서양건축사에 대한 대학원 박사 과정을 거쳐 대학교과 학원에서 강사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신 대표는 일본 학원의 답사 과정에서 현지 학원에서 사용 중인 하고로모 형광분필을 눈여겨봤다. 몇 개의 분필을 갖고 한국에 돌아온 그는 이를 사용하다가 큰 만족감을 느껴 국내 회사에 생산을 의뢰했으나 업체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가 분필 회사를 설립하기로 마음을 먹은 계기다. 이를 위해 신 대표는 일본의 하고로모 분필 회사를 인수하는 한편 기술을 전수 받았다. 일본의 이 회사 대표는 기술 이전에 대해선 흔쾌히 수락했으나 힘든 제조업의 특성상 신 대표를 많이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신 대표 역시 제조업에 처음 뛰어들었기 때문에 우여곡절도 겪었음에도 한국에서 명품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회사를 운영했다. 그 결과, 세종몰의 하고로모 탄산분필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현장 강의는 물론 인터넷 강의에서 가시성이 뛰어나 제품의 효과가 눈에 띄는 데다 제품마저 단단하고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어 일선 학교의 교사뿐만 아니라 유명 강사들 역시 세종몰의 제품을 선호한다. 특히 하고로모 분필은 원료배함, 반죽, 숙성, 성형, 자연건조, 가마건조 등의 과정을 거치며 단단함을 자랑하며 특수 코팅으로 뒤덮여 있어 사용자 손에 분필 가루가 묻지 않는다. 여기에 세종몰은 분필뿐만 아니라 홀더, 케이스, 칠판지우개, 칠판놀이셋트, 수용성 분필, 친환경우드제품인 샤프 등 분야를 넓히고 있다. 젤펜, 스프레이 지우개, 고체형광펜, 슬림형광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수요자가 믿고 사용하는 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세종몰은 기술 개발에도 온 힘을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하고로모 원더쵸크178’로 화이트보드나 유리, 철제 제품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물티슈나, 물걸레 등으로 쉽게 지워진다. 어린이들도 놀이에 사용할 수 있는 이다. 여기에 저출생 고령화로 어린이가 줄어들고 노인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세종물은 아이들에다 고연령대 역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데 고려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 등 해외에서 세종몰의 제품은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 ISO9001 인증과 KC, CE(유럽안전인증) 등 인증을 받았으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도유망중소기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회사의 신뢰도가 대내외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신 대표는 “해외 문구전시회와 무역사절단 등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열심히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핫플레이스 팝업을 통한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우리 회사의 제품을 명품으로 인정해주고 사용하고 있으며 좋은 제품 생산에 대해 메일을 보내 뿌듯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비씨디이엔씨

“경기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관련 고급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지난 2014년 설립돼 오는 12월 창업 10주년을 맞이하는 ㈜비씨디이엔씨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과 ‘VR’을 융합한 특수목적 드론 제조 및 드론 배송, 4K급 360VR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하는 업체다. 10여년간 오로지 드론 개발을 위해 걸어왔으며 향후 드론 신수요 시장 진입을 위한 특허기술기반 자율 드론 및 특수임무 드론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비씨디이엔씨의 주력 제품은 드론으로 ▲BCD 360VR 드론 ▲농업용 및 교육용 드론 ▲BCD 수중 드론 ▲화학 및 방사능 탐지드론 ▲BCD 배송용 드론 ▲BCD 실내 점검용 드론 ▲군집드론 (라이트쇼 드론) ▲BCD 소형 자폭 드론 등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이 중 BCD 360VR 드론은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4K, 8K 이상 고화질의 항공VR콘텐츠 촬영에 최적화됐다. 항공, 지상, 해양 모든 환경에서 흔들림 없이 수평을 유지할 수 있으며, 3축 짐벌 내장형 VR카메라는 전 세계 100여개 제품 중 상위 5% 내외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능동형 진동완화 시스템을 통해 VR영상 스티칭 및 품질이 향상됐고, 4K VR영상에서 최대 12K VR영상까지 구현 가능하다. 또 BCD 수중 드론은 100m 이상 수심에서 3시간 이상 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국내 최초로 군부대에서 음파탐지기를 장착해 해안 및 수중 침입을 감시, 정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BCD 실내 점검용 드론은 작은 컴퓨터 역할을 할 수 있어 자체 판단, 비행할 수 있어 GPS가 없는 폐쇄적 구조(동굴, 지하 등)에서 효과적인 비행과 3D 매핑이 가능하다. GTX 터널 안전 점검용 드론 등으로 납품 예정돼 있다. 나머지 제품들도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군안보사령부 등 방산 부문, 한국전력공사 등 상용 부문, 서울 로봇고등학교 등 교육 부문에 걸쳐 납품, 활용되고 있다. ㈜비씨디이엔씨 올해 초 양주시 드론정책팀과 함께 노력해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배송 실증 사업에 선정, 양주 시민들에게 배달 거점 3개소를 통해 드론 배송도 실시하고 있다. 더욱이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는 ‘2중 안전 잠금장치 배송 물품 투하 장치’ 기술은 드론 배송 비행 시 배송 물품 투하 오작동을 100% 예방할 수 있다. 드론 배송 관제 센터에서 드론 식별장치 외의 모든 비행 정보를 송수신하며 소비자 관점의 직관적인 ‘양주시 드론 배송’ 앱(App)을 개발, 출시해 양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씨디이엔씨 매년 평균 3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진출, 경기 북부 AR/VR 및 드론 연계 거점 도시 형성, 양주시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동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드론 개발 사업 분야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희윤 ㈜비씨디이엔씨 대표는 “다양한 특수임무 목적용 드론 개발 제조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9천900여㎡(3천평) 규모의 공장 부지 매입을 통해 드론 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안전 점검용 자율 드론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타사와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해 명실상부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의 선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듀코젠

“직접 체험해 생각할 수 있는 사고의 토대를 마련해주고 선진 교육 문화 정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문화 콘텐츠·플랫폼 서비스 기업이 되겠습니다.” ㈜듀코젠(대표 박정호)은 인공지능(AI)·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AI 반도체 기술을 접목한 미래 직업 체험과 의료 체험, 과학 실험 프로그램 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상·증강현실(VR·AR) 등 뉴미디어 인터랙티브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스마트 러닝(Smart Learning)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강력한 인증보안과 시험평가 관리 시스템이 제공되는 효율적인 시험 평가 플랫폼 제공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듀코젠이 직접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진로상담 웹 애플리케이션 ‘Pathfinder GPT’는 ChatGPT와 메타버스를 결합해 눈길을 끈다. ‘Pathfinder GPT’의 핵심 서비스는 AI 심리상담과 AI 상담훈련으로 도입 기관이나 기업 특성에 맞게 구축 또는 임대할 수 있도록 유연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핵심 서비스 중 하나인 AI 심리 상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가상 환경에서 가족, 친구와의 관계 상담 등 다양한 유형을 선택해 몰입감 있는 상담을 경험하고, 상담사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상담 내용 기록 기능을 통해 체계적 상담 관리도 가능하다. 방의 분위기 변경이나 음악 추가 등의 요소를 활용, 상담 중 심리적 힐링을 제공받으며 더 편안하고 집중된 상담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AI 상담훈련 기능은 상담사들을 위한 교육 도구로, 상담사들이 어떻게 상담을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AI로부터 훈련받고 실제 상담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상담사들이 보다 능숙하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Pathfinder GPT’ 서비스는 다음 달 6일부터 7일(현지 시간)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에듀테크 아시아(EDUtech Asia)’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듀코젠은 미래기술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인공지능 미래직업‘을 통해 ▲AI ▲IoT ▲Big Data ▲반도체 ▲AR·VR ▲스마트 팩토리(3D)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Smart City) 총 8개 분야도 선보인다. ㈜듀코젠은 국토교통부 주관 ‘에듀테크 실증 R&D 기업 해커톤 대상’, 창업투자 경진대회 ‘론치컵’(LaunchCup) 파이널 대상’, 서울특별시장 표창, 에듀테크 비즈니스모델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에듀테크 분야에서의 남다른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듀코젠은 기업의 발전을 위한 도전적 행보를 이어간다. ㈜듀코젠은 메타버스 고도화된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해 수원시 도청로에 위치한 기업부설연구소를 고양시 고양대로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Pathfinder GPT’ 서비스의 경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올 하반기 영문 알파버전 출시와 테스트를 시작으로 영어 사용 국가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호 ㈜듀코젠 대표는 “지난해가 프로덕트를 탄생시키는 해였다면 올해는 구체화의 원년”이라며 “올해는 기술 관련 연구를 한층 끌어 올리고, 이에 따른 유의미한 결과물을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티지화이어

“시민들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재 시스템 R&D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지난 2016년 5월 설립돼 업력 9년 차에 들어선 ㈜티지화이어는 ‘우리가 만들면 표준이 된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R&D 중심으로 알람밸브, 프리액션, 일제개방밸브 등을 제조하는 소방용밸브 전문 개발업체다. 제품 디자인과 설계까지 맡고 있다. ㈜티지화이어는 건물의 대형화와 고층화에 따라 소방방재제품의 기능적, 성능적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집중했다. 이에 국내 소방기계업계에 신기술을 도입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기술신용보증기금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창업을 시작했다. ㈜티지화이어의 주력 제품인 밸브는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발생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중 국내 최초로 개발된 세팅 배관이 필요 없는 일제개방밸브와 프리액션밸브는 수직, 수평, 경사 등 설치 방향이 자유로운 데다 크기가 작고 가볍다. 또 각종 외부배관을 본체에 내장해 취급 시 발생하는 배관의 파손이나 변형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프리액션밸브는 세 가지로 나뉜다. 버터플라이 밸브 기반 가압형 프리액션밸브는 밸브 개방 시에만 구동부로 수압력이 공급돼 기존 구동부 가압수로 인한 누설 위험 문제를 해결했다. 또 기존 밸브는 시공 시 1차 측 개폐밸브 이전에 반드시 세팅배관이 설치돼야 한다. 그러나 세팅배관이 필요 없는 프리액션밸브는 본체 외부에 세팅라인이 없어 파손 및 상시 누수 위험이 없다. 아울러 설치 방향이 자유로운 프리액션밸브는 기존 누설 위험으로 반드시 수직 방향으로 설치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 현장 상황에 따라 설치 방향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의 경우 설비 노후화 오작동, 설치시공 오작동, 누설 위험 등 제품 안정도에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티지화이어의 제품은 이동·시공 편리성, 공간 활용성 등 사용자의 편의성과 시공비, 공간, 원가 절약 등 사용자의 효용성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이 밖에도 그루브 배관에 최적화된 초경량 그루브형 알람밸브 등도 선보이고 있다. 추가로 ㈜티지화이어는 국내 최초로 가압형 프리액션, 버터플라이 기반 프리액션, 프리액션 규격 65A 등을 개발했으며 11개의 특허권과 11개의 디자인권 등 R&D 특허기술 기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장대터널, 도심터널 등 한국도로공사와 아파트 재개발 현장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에는 대한민국 발명 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2021년에는 경기우수벤처기업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올해에는 제16회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 국무총리상을 받는 영애를 안았다. 더욱이 중소밴처기업부장관을 통해 혁신 제품 지정 인증과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받는 등 제품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12월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도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추승호 ㈜티지화이어 대표는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제품 R&D 개발을 추진 진행하고 있다. 동남아를 넘어 미주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대한민국 소방 안전은 예방과 기술의 도전에서 시작한다. 건물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R&D 제품의 공급으로 시민들의 방재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만월회

“대한민국 카페 산업을 선도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만월회는 지난 2018년 용인에서 작은 카페로 시작했다. 2년 뒤 본격적인 제조 법인으로 이름을 올린 ㈜만월회는 음료 원액을 주력으로 밀크티, 말차, 초코, 딸기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판매도 병행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7천500개 이상의 카페와 협력하는 등 B2B((Business-to-Business, 기업 대 기업) 사업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 업체의 시작은 박제영 ㈜만월회 대표가 창업 초기 용인에서 카페를 운영하면서 고객의 요청으로 밀크티 원액을 만들게 됐을 때다. 박 대표는 ‘매일 마셔도 맛있는 밀크티’를 만들자는 목표로, 인공적인 향을 줄이고 아쌈과 얼그레이를 베이스로 한 부드러운 풍미의 밀크티를 만들었다. 이처럼 해당 업체의 주력 제품은 밀크티뿐만 아니라 말차, 초코 등 원액을 기반으로 한 음료다. 이러한 ㈜만월회의 원액은 자체 제조 시설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생산된다. 고품질로 유지된 이 업체의 원액은 다른 회사의 밀크티 제품에서 종종 문제가 되는 인공 향미를 배제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를 강조, 소비자들이 제품에 더 만족할 수 있게 했다. 더욱이 차별화된 제조 시스템은 시장에서 만월회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요소로 손꼽힌다. ㈜만월회의 스틱형 음료 원액은 우유와 쉽게 섞여 손님 접대용, 디저트 선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3종, 5종 선물 패키지는 고객의 수요에 맞게 제공되는 데다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돼 있어 선물이 필요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만월회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강력한 팬덤이다. 초기 카페 운영 시절부터 고객들이 직접 밀크티를 구매하고, 이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는 등 자발적인 홍보 활동이 이뤄졌다. 이러한 팬덤은 ㈜만월회가 제품에 대한 판매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했을 때 큰 도움이 돼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빠르게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일반 소비자 및 거래 대상의 회사 등 많은 팬이 ㈜만월회의 신제품 출시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는 이 업체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월회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도유망중소기업에 선정, 기술력과 품질력 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현재 큰 규모의 투자 유치를 협의 중이며 향후 5년 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연내 8천개 이상의 카페와 계약을 성사하고 다양한 후속 서비스를 제공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페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매직큐브

“미래의 인재들이 펼쳐나갈 내일을 변화시키겠습니다.” 지난 2016년 11월 설립된 ㈜매직큐브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재밌고 쉽게 수학을 알아가고 접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탄생했다. ㈜매직큐브의 주력 제품은 회사의 이름을 딴 ‘매직큐브’로 정육면체의 어떤 면이든 결합할 수 있는 자석블록이다. 이 큐브는 내부 회전식 자석 구조로 인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어떠한 모양도 만들 수 있다. 또 교구를 통한 숫자 공부뿐 아니라 공간의 개념도 파악할 수 있어 아이들의 즐거움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 큐브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만큼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모든 면을 라운드 처리, 외형적인 안정성을 줬으며 압착식 결합으로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접착성분 등을 일절 배제했다. 또 플라스틱과 자석을 사용하는 만큼 유해 성분이 들어갈 우려가 있어 재질 선택에서부터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어떠한 유해 성분도 들어가지 않는 재질을 선택, 모니터링뿐 아니라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국내 KC인증은 물론이고, CE인증, 미국 어린이 제품 안전시험규격 통과, 일본 완구 안전인증, 태국 어린이 제품 안전인증 등 국내외 안전인증을 획득해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자석 블록으로 인정받고 있다. ㈜매직큐브는 창업 이후 매년 유아교육전에 참가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 3D플랫폼을 활용한 조형강의 및 수학 및 영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자유로운 조형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계속해 발전시키고 있다. ㈜매직큐브는 교구로서의 출발을 넘어 완구 부문까지 진출에 성공, 보드게임에도 진출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교구로서 뛰어남을 인정받아 전국 유초등학교 돌봄교실, 수학체험센터, 체험학습 및 수학축전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수학 전문 인플루언서 및 전국 수학 교과 교사들에게 널리 알려져 전국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에 매년 전년 대비 6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뛰어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며, ㈜매직큐브는 제조 시에 발생하는 스크래치 제품들 또한 폐기가 아닌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아직 ESG경영이라는 큰 틀을 충족하지는 못할지라도 꼼꼼한 제조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내년 이후부터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매직큐브 제품을 여건상의 이유로 사용하지 못하는 어린이들과 노인들에게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에 이어 벤처기업 인증, 메인비즈 인증, 기술평가 우수 기업 인증 등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신제품인 스피드레이서가 우수디자인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김달호 ㈜매직큐브 대표는 “단순한 교구 개발 및 제조를 넘어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으로서 회사의 비전을 키우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는 통합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매직큐브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고그린라이프

“세계 모든 부모님이 즐거운 육아를 경험하고 아기들은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 2004년 첫발을 내디딘 ㈜고그린라이프(용인시 소재)는 ‘엄마들의 똑똑한 선택’을 목표로 글로벌 브랜드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08년 젖병 등 유아용품을 수입 판매하던 당시 우리나라 아기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2015년 2월 ‘그로미미’라는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처럼 회사의 주력 브랜드인 그로미미는 새지 않은 빨대 컵 등의 제품으로 국내 인기를 도모했다. 또 빨대연습키트, 밀폐형 실리콘 원형패드 등에 대해 각종 특허를 취득하는 동시에 국가기술 표준원 표창장을 받는 등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주요 제품을 살펴보면 ‘PPSU 빨대 컵’의 경우 뒤집어도 새지 않은 ‘+컷’으로 제작된 만큼 대롱을 끼운 상태로 아이가 앉아서 혹은 누워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테인리스 빨대 컵 역시 ‘+컷’ 구조로 6시간의 보랭 효과를 갖춰 내용물을 안전하게 유지한다. 또 FDA(미국식품의약국) 인증을 받은 ‘PUSS 이유식’ 용기는 열탕 소독이 가능하며 세척이 쉬운 실리콘 원형 패드로 디자인됐다. 죽, 수프를 안전하게 담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고그린라이프는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현재 12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는 한편, 국내 시장에서도 롯데닷컴, 옥션 등을 통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그로미미 브랜드 출시 이전 국내시장의 경우 외국 제품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고그린라이프는 제품에 대한 국내 생산을 원칙으로 삼은 채 제조 기술 및 마케팅 비법에 대해 독자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해외 유명 브랜드와 비교, 가격경쟁력과 기술력도 우위를 점하는 한편 다년간 경험과 기술로, 소비자들로부터 ‘요물 빨대 컵’ 등의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국내 수유용품 트랜드를 선도하는 ㈜고그린라이프의 그로미미는 1분에 1개씩 팔리는 빨대 컵(지난해 출고 기준)을 필두로 국내시장과 수출 경쟁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고그린라이프는 그로미미 실리콘 빨대·빨대컵·젖병·실리콘 젖꼭지 등 디자인 기술 특허를 획득했으며 500만불 수출의 탑,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무엇보다도 지난 2019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돼 제품의 신뢰도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게 됐다. ㈜고그린라이프는 고객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아기에게 가장 완벽한 제품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고민하고 있다. 김태진 ㈜고그린라이프 대표는 “우리의 꿈은 세계의 모든 부모님이 그로미미를 통해 즐거운 육아를 경험하고 아기들은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당사의 모든 임직원은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발전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가드케이

“더 큰 재난을 막기 위해서,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 제품 전문회사가 되겠습니다.”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안전 제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경기도 기업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화성 소재 가드케이(대표 조욱래)는 리튬 배터리 화재 대응 제품 제조 전문 회사로, ‘더 큰 재난을 막고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이념을 설립 후 실천하고 있다. 가드케이는 데이터센터 화재 확산 방지 제품을 세계 최초 개발해 수많은 데이터 센터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전기자동차·리튬 배터리 화재 대응 제품을 개발해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꾸준히 제품을 업그레이드 중이다. 현재 싱가포르·유럽·중국 등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호주,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지사 설립을 준비이다. 기술적으로 가드케이는 내화섬유를 제조하는 기술이 독보적이다. 유일의 갈라지지 않는 SC섬유로 제작된 질식소화덮개 파이어커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전기차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다. 또 내화섬유 제조 기술과 정밀한 스틸 제품을 제조하는 기술을 결합해 전기차 화재,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화재, 데이터센터의 정전대비 보조 전원(UPS) 등의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무인 시스템을 공급, 리튬배터리 안전 분야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가드케이의 질식소화덮개 및 이의 제조방법, 리튬배터리 충전케비넷, UPS실, 자동차용, ESS용 오토시스템, 관창, 워터트랩, ESS 화재 진압 시스템 등 리튬이온배터리와 관련한 모든 것이 특허가 됐다. 특히 가드케이는 2020년 설립 이후 대한항공 화재 대응 제품 공급, 부산대 실험실 화재 장비 공급, 소방청 납품, 현대차 질식소화덮개 공급, 포르쉐 공급, 카카오 데이터센터 UPS실 오토시스템 공급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드케이가 제공하는 전기차 화재 솔루션은 하부주수관창을 통해 차량 바닥의 열의 이전을 차단하고, 상부관창을 사용해 차량의 문을 열때 백드롭 현상을 피하면서 차량 내부의 화재를 줄인다. 이어 파이어커버를 덮어 화재를 차단하고, 공기의 유입을 막는다. 마지막으로 화재가 진압된 후 차량의 이동과 유지를 위해 워터트랩으로 감싸 물을 공급한다. 가드케이는 이 과정에 쓰이는 하부관창, 상부관창, 파이어커버, 워터트랩을 가드케이만의 기술력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주요 품목을 보면,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장치, 유리창 돌파관창, 리튬배터리 간이 담수조(재발화 방지를 위한 내화방수 수조), 리튬배터리 전용 보관함과 살포기, 이동식 화염방패, 2차전지 전용 수거함, 불꽃 감지 카메라 등이 있다. 이런 가드케이의 제품 생산으로 이노비즈와 메인비즈 인증을 비롯해 소부장기업인증, 혁신조달상품지정, 혁신제품시범구매대상지정 등의 인증을 받았다., 또 질식소화덮개 및 이의제조방법, 냉각조끼, 배터리안전충전보관장치, 화재 확산방지기능을 갖는 데이터센터서브 등에 대한 특허도 받았다. 아울러 가드케이는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회사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가드케이의 협력기업과 거래처는 삼성전자, 현대차, 반도건설, SK텔레콤, 네이버, 카카오, 농협, LG화학, GS건설, 포스코, 서울아산병원, 대한항공,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경기도, 용인시 등 대기업부터 관공서까지 다양하다.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는 “가드케이는 정형화된 제품의 공급보다 고객과 함께 제품을 만들어 가는 것을 추구한다”며 “항상 더 좋은 제품 연구를 통해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두나미스덴탈㈜

“우수한 품질과 기술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난 2001년 1월 설립, 24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두나미스덴탈㈜은 치과 핸드피스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회사다. 2008년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으며 국내외 등록 특허 10건과 16건의 치과 핸드피스 제품을 국산 기술로 개발했다. 또 2011년 3월 광명에 핸드피스 연산 1만 세트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만들었다. 두나미스덴탈㈜의 주력 제품은 치과에서 주로 사용하는 수술기구인 치과용 핸드피스다. 이 기구는 40만 rpm의 에어터빈 기술과 정밀 기계가공 기술, 환자 치아 치료와 관련 임상 데이터를 반영한 중요 의료 기기다. 또 쌤(SAM) 제품은 교차감염 원인인 역류흡인현상을 완전히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두나미스덴탈㈜은 핸드피스 연구장비와 생산설비, 전문인력 등 자체 기술만으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고 상업화 과정에서 생산과 제조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두나미스덴탈㈜의 핸드피스 교차감염차단 기술(제품)은 세계 수준을 뛰어넘는 최고의 감염 차단 성능을 갖는 기술로 이미 해외 특허출원을 통해 권리를 가지고 있는 독자기술이다. 더욱이 치과용 핸드피스의 기술과 품질은 공인시험기관의 시험을 통해 전 세계에서 두 손가락 안에 드는 수준임을 검증받았다. 또 핸드피스와 SAM의 국내 식약처 허가와 치과병원 임상시험 등을 통해 시장 출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며 ISO13485 의료기기 제조 시스템 국제 인증서와 미국 FDA인증을 받음으로써 2020년 이후 북미진출을 본격화하고자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두나미스덴탈㈜은 이러한 기술성을 가지고 혁신제품 인정기업에게 주어진 조달청 지원사업인 혁신제품 공공기관 우선공급제도를 활용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 국립치과병원 의료기관에 제품을 우선 공급하는 등 민간 치과 병의원으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의 시장점유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를 쌓으면서 국내 7개 치과 유닛체어 제조회사와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게 목표다. 아울러 해외 치과 유닛체어 제조사와의 기술이전 등 상호협력 체제 구축도 진행할 방침이다. 앞으로 핸드피스 의료기기의 제품의 품질과 성능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함은 물론, SAM 제품에 감염차단기능 외 핸드피스 셀프 소독과 유지 기능을 추가한다. 이처럼 전반적인 해결책을 제공,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꾸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제품의 혁신적 기술성을 인정받아 중기부 혁신의료기기 제품 인정서를 획득했으며, 조달청 공공의료 기관 우선 공급대상 자격을 부여받음으로써 제품을 국내 국립 의료기관에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2년 11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돼 제품 확산에 추진력을 얻고 있다. 김양수 두나미스덴탈㈜ 대표는 “5년 내 치과 핸드피스와 SAM 교차감염차단 제품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 국내 공공의료기관에 대해 제품을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이후 민간 시장에 대해 영향력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 기존 90%에 가까운 수입제품을 국산화로 대체하기 위해 국내 치과 유닛체어 제조회사와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영업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삼성STS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 소재를 수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화성시에 위치한 ㈜삼성STS는 세계 최고의 품질과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테인리스 스틸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0년 2월 창립,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주력으로 고탄소강 스트립, 합금강 스트립, 카본 스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경화 열처리가 가능한 마르텐사이드 계열의 SUS420J2다. 폭 600㎜ 미만인 철강 스트립으로 분류된 이 소재는 무산화 열처리로 생산되며 반도체 부품, 섬유 제직기 부품, 자동차 부품, 수술용 나이프, 각종 공구류 등으로 활용되며 일본, 독일 소재보다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삼성STS는 기존 납으로 열처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를 사용한 무산화 열처리 방식으로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만들었다. 이는 ㈜삼성STS의 핵심 기술로 이 업체는 뛰어난 제품 출시로 전 세계 바이어들의 요청에 대응하고 있으며 실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구축, 수요를 맞추고 있다. 고객이 요청한 경고, 강도를 기반으로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고탄소강인 SK2·3·4·5 제품은 밴드 나이프, 와셔, 기계 부품, 톱, 자동차 등 다양한 용도에서 활용되고 있다. 냉간 압연 스테인리스 SUS201 CSP는 ▲가전제품 ▲조리기구 ▲피스톤링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스테인리스 420J2 예초기날은 열처리 스테인리스 형태로 제작, 다른 강철 칼날보다 더 안전한 데다 녹이 슬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삼성STS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23개국에 자사의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기술력이 담보된 만큼 일본의 한 업체는 자국 소재 스테인리스 대강을 사용하다가 ㈜삼성STS의 소재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독일의 규모가 큰 기업도 자국 혹은 다른 나라 제품을 이용하다가 ㈜삼성STS 제품을 선호하는 등 ㈜삼성STS의 위상은 커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STS는 공정 개발과 자동화 시스템에 주력하고 있다. 이 중 자동화 시스템의 경우 초깃값만 설정한 뒤 나머지 공정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자동화 설비인 만큼 직원들을 다른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등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적은 인력 투입으로 생산이 가능하기에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유망중소기업에 선정,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삼성STS의 위상은 커지고 있다. 강성동 ㈜삼성STS 대표는 “해외 대기업들과의 거래실적으로 많은 바이어들에게 제품 우수성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신규 거래처들의 견적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뿌리기업, 소재부품전문기업, 이노비즈, 메인비드 등의 수많은 인증과 품질력, 원가경쟁력을 겸비했기에 해외 전시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B2B 활용, SNS 활용 등 온오프라인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독일, 스웨덴, 일본에서 제품을 수입 사용하던 자동차 부품 및 전자 부품 업체의 소재를 ㈜삼성STS 제품으로 대체하고 있다.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 ㈜삼성STS의 성장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한드림넷

“네트워크 세상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겠습니다.” 지난 2000년 3월23일 설립된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한드림넷은 L2/3 네트워크 스위치에 보안엔진을 탑재한 보안스위치와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및 관리 설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다. 또 산업용, OT/ICS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 및 중·소규모 네트워크를 위한 다양한 보안 설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이다. ㈜한드림넷의 주력 제품인 네트워크 보안스위치는 기업 내부 네트워크의 데이터 통신을 위해 사용하는 유선 통신장비다. 내부 사용자 단말(PC, 노트북, 스마트폰, IoT 기기)로부터 발생하는 이상 트래픽을 감지하고 차단해 보안 위협으로 인한 정보 유출과 네트워크 보안 사고를 방지하고, 내부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설루션이다. 보안스위치에 탑재된 보안엔진인 MDS(Multi Dimension Security)엔진은 트래픽이 움직이는 형태를 분석해, 보안 위협을 자동 탐지·차단할 수 있다. 외부로부터 위협만을 차단하는 기존의 정보보안 설루션과는 달리, 인터넷 접속 구간에 보안스위치가 설치돼, 내부사용자로부터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정보 유출과 해킹 방지에 탁월하다. ㈜한드림넷은 보안스위치 출시 초기 뛰어난 제품 개발 능력 및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7년 LG노텔, 2009년에는 삼성전자와 독점 ODM 공급 계약을 맺으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국내 ODM비즈니스와 더불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에 자체 브랜드인 서브게이트로 보안스위치를 출시하며 판매 영역을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으로 확장했다. ㈜한드림넷은 국내 G2B 조달 시장에서 보안스위치 부문 15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 4만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최근 3년 연속 1천만달러 수출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네트워크 보안 기업으로 성장했다. 수출국은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가까운 아시아 지역과 헝가리, 멕시코 등 유럽 및 북중미 지역 등 12개국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보안스위치를 공급하고 있다. 더욱이 기존 오피스 네트워크 환경의 보안에서 산업용 네트워크 보안 영역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산업용 보안스위치와 기반 시설 보안을 위한 화이트리스트 보안스위치를 출시해,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이사는 “구로에 있던 제조공장을 2012년 안양시로 이전하면서 경기도에 터를 잡았고, 2019년 의왕시 인덕원IT밸리에 R&D센터 설립과 제조공장을 확장 이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경기도에 자리 잡은 R&D센터와 제조공장에서 개발, 생산되는 하드웨어와 보안 소프트웨어의 품질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기술 확보해 지속성장 기반 마련과 더불어 해외 시장 공략 강화로 더욱 많은 국가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텍스코

“새로운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하고, 기존 시장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텍스코는 전 세계 곳곳에 믿음과 신뢰를 쌓는 글로벌 솜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위생솜, 화장솜 등 다양한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계를 제조한 기업으로 역사는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백십자양행이라는 사명으로 김봉수 회장이 회사를 설립, 1990년대까지 코튼을 소재로 한 병원용 일회용 제품인 거즈, 탄력붕대, 면봉 등을 생산하는 동시에 수출에 나섰다. ㈜텍스코는 1998년 김상범 현 대표가 합류하면서 탈지면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계 제조에 집중했다. 탈지면은 목화 등 아시아면의 종자에 있는 섬유에서 지방을 제거하고 표백한 소재를 의미한다. 병원 솜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상범 대표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신(信), 의(義), 예(禮), 애(愛)에 기반해 솜과 관련한 기계 제조에다 완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텍스코는 자체 제작한 기계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다양한 화장솜을 공급하며, 세계 유일의 파우치 개별포장 패드류 화장품와 관련, 자동화 생산 설비를 개발하고 있다. 동시에 국제표준화기구 ISO22716에 의거, 품질 관리로 다양한 패드류 화장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파우치 개별포장 패드류 화장품은 ㈜텍스코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높은 품질 관리 기준에 충족한 이 제품은 세계 여러 시장에서 사랑 받고 있다. 이처럼 ㈜텍스코는 현재 30여개국 300여대 기계를 100% 해외로만 수출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텍스코는 주문자가 요구하는 제품과 상표명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넘어 자사 브랜드인 솜사장(SOMSAJANG)을 론칭했다. 브랜드 명칭 중 하나인 ‘솜(SOM)’은 Sprit Of Mom의 뜻으로 목화꽃의 꽃말인 ‘어머니의 사랑’에서 영감을 받아 태어났다. 이처럼 ㈜텍스코 모든 구성원들은 ‘엄마의 마음’으로 기계와 화장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자세는 ㈜텍스코가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기업 윤리와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기반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기업에 이름을 올려 기술력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상범 대표는 “기술력과 품질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기업의 미션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텍스코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기업의 윤리와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코마스

“전 세계 300곳 이상의 고객사에서 500대 이상의 KOMAS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수많은 제품을 취급한 경험이 곧 코마스의 실력입니다” ㈜코마스(KOMAS, 대표 최포인)는 1984년 창업 이래 산업용 내포장기의 수리, 부품 및 주변장치의 제작과 판매 등 한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한 뒤 지난 2003년 대한민국 최초로 ‘열성형 진공포장기’의 국산화에 성공한 경기도 기업이다. ㈜코마스의 주력 품목은 ‘열성형 포장기’로, 필름을 가열해 용기모양으로 성형한 뒤 생산 품목을 진공으로 밀봉하는 포장을 고속으로 수행하는 공장용 대형 포장기기다. 코마스의 열성형 진공포장기는 단순히 진공의 수준을 넘어 다양한 포장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코마스는 ‘열성형 진공포장기’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제조사가 유럽의 독일에 한정돼 있던 당시에 국산화와 더불어 설계부터 애프터서비스(AS)까지 원스톱 솔루션 체제를 구축했다. 각기 다른 제조사의 생산 조건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주문 제작 방식으로, 납품과 사후관리를 통해 국내 대표적인 식품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사와 함께 해왔다. 지난 2003년 최초의 납품 이래 아직 수명을 다한 기계는 없다는 것이 ㈜코마스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아울러 멈추지 않고 연구 개발에 끊임없이 매진해 전통적인 방식의 플렉시블 타입은 물론, 트레이 공급 없이 견고한 리지드 타입 포장의 구현, 액상 충진 포장, 가스 충전 등 다양한 기술을 이미 상용화했다. 또 식품 라인용 기계, 자동화 투입 장치 등 주 고객층인 식품 제조사에 맞춰 식품 생산라인의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열성형포장기 프리미엄 브랜드인 ‘DYNAVAC’ 제품으로 KR-440, KR-400 모델이 있다. 핵심부품을 세계 최상품으로 구성한 준프리미엄 브랜드인 ‘SANVAC’(SR-440, SR-400, SR-350)과 역시 준프리미엄 브랜드인 ‘UNIVAC’(UR-440, UR-400, UR-350)을 비롯해 기본 기능에 충실한 실용주의적 범용 브랜드 ‘SILVAC’(ER-440 ER-400 ER-300)이 생산되고 있다. 나아가 ㈜코마스는 열성형포장 메커니즘 활용의 폭을 넓혀 ‘리지드 포장’도 개발했다. 단단한 포장재로, 제품을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지키는 개념이다. 트레이를 투입하는 방식과 다른 점은 두껍고 단단한 경성 필름을 활용해 포장기가 즉석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여기에 국물 요리 등 액체와 고체가 혼합된 제품에도 진공포장이 가능한 ‘액상포장’, 자연상태의 공기를 배출하면서 보존용 가스를 채우는 가스충진포장(MAP)까지 가능하다. 또 포장과 동시에 라벨 부착이 가능한 ‘라벨기’, 포장과 액체 재료의 주입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는 ‘액상충진기’ 등 주변기기를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코마스의 열성형포장기는 단순한 진공포장이 아닌 포장기 한 대로 다양한 포장 공법을 고속으로 시행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 용도로 진화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코마스는 지속적인 품질 및 신뢰도 향상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최포인 ㈜코마스 대표는 “골리앗을 상대로 하는 다윗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자국 시장을 방어했다는 성취감을 이제 세계로 이어가고 싶다”며 “우선 동남아 시장 개척에 주력해 미래의 성장 기회를 선점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유씨웨어

“실시간 메시징 설루션을 기반으로 최신 기술 축적 및 보급에 선두 주자가 되겠습니다.” ㈜유씨웨어는 실시간 소통 및 협업 플랫폼으로서 소통(메신저, 화상회의, 통화, 원격제어), 업무 협업(할 일, 프로젝트, 일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창립 이래 국내외 1천개의 금융,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 및 교육 분야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기업에서 실시간 소통 및 협업 수단으로서 업무용 메신저 서비스가 확대됐고 ㈜유씨웨어의 창립 기반이 됐다. 이후 2010년부터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까지 소통 도구가 증가했고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보안이 강화된 원격소통, 협업 소프트웨어(SW) 도구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어 이러한 소통 도구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유씨웨어의 주력서비스는 ‘기업용 실시간 소통 및 협업 UC 메신저’와 ‘클라우드 SaaS’(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 서비스로 국내 B2B 업무용 메신저 설루션 업체 중 유일하게 구축형 설루션과 클라우드 서비스 두 가지 방식 모두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 SW를 수출하는 유일한 회사다. ㈜유씨웨어는 실시간 대용량 분산 메시징 처리, IPT UC 미들웨어(인터넷 전화 소프트웨어), WebRTC(데이터를 브라우저끼리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 기반 화상회의 및 클라우드 SaaS 기반 등 핵심 원천기술을 자체 개발 및 보유하고 있고 별도의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연평균 매출액의 3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또 글로벌 브랜드 확보를 위해 현재 UCWORKS 상표를 5개국(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에 상표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제품 및 서비스 글로벌 환경에 맞춰 개발 및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유씨웨어는 국내외 1천개의 금융,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 교육 분야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지난 2022년부터 하이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및 해외 사업장에 보안이 한층 강화된 업무용 메신저의 공급을 확대 중이다. 또 일본 시장에서 오는 10월부터 클라우드 SaaS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핵심기술 R&D 투자를 지속, UC&C 설루션 분야 기술경쟁력 확보를 이어 나가고 클라우드 SaaS 서비스를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UC&C 설루션 분야 국내 1위 및 SaaS 서비스 일본, 아시아 지역 시장점유율 10% 달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 2027년까지 국내 200억원, 해외 100억원 수출 달성 및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20년 12월 ㈜유씨웨어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서비스 제공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박인구 ㈜유씨웨어 대표는 “자체 개발 및 보유한 실시간 대용량 분산 메시징 처리, IPT UC 미들웨어, WebRTC 기반 화상회의 및 클라우드 SaaS 기반 등 핵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의 확대에 도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랜드마크 레퍼런스 확보뿐 아니라 공공기관, 교육기관까지 SaaS 전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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