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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 위해 발벗고 나선 평택·하남 [경기일보 보도, 그 후]

경기일보 보도 이후 변화 움직임... 평택·하남, 홍보·캠페인 추진

그래픽=유동수 화백
일러스트. 유동수화백

 

경기도내 일부 시·군에서 아동학대가 증가함에도 별다른 예방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경기일보 8월6일자 1,2,3면 등 연속보도)과 관련, 해당 시·군들이 적극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29일 알파팀의 취재를 종합하면 가장 적극적으로 대책을 고민 중인 곳은 평택시다.

 

평택시는 경기일보 보도 이후 유관기관과 함께 기사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내부적인 확인 및 논의 절차를 거쳤다. 이후 아동학대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다음 주께 아동보호전문기관(이하 아보전)과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올 하반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아보전과 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마련하는 것도 구상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경기일보 보도 이후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된 홍보를 좀 더 강화했어야 하는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부분들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택 뿐 아니라 학대 전담 인력이 부족했던 하남시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남시는 다음 달 아보전과 함께 아동지킴이단 및 보육교사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하는 한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강화 방안도 고심 중이다.

 

이들은 “하반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α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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